▲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국민연금공단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 지분 6.15%를 확보했다고 7일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시프트업 지분 보유량을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월 8일과 30일 2거래일에 걸쳐 시프트업 주식을 매입했다. 8일에 296만여 주를 매수하고 30일에 62만여 주를 더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이 상장된 이후에 장내 매수로 지분을 샀다.

이로써 국민연금공단은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 38.85%, 텐센트 측인 에이스빌(ACEVILLE PTE. LTD.) 35.03%에 이은 시프트업 3대 주주가 됐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주식 대량 보유에 따라 변동이 있을 시 보고 의무가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지분 확보에 대해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