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 글로벌 정식 출시
김규만 기자 (Frann@inven.co.kr)
번지 스튜디오가 8번째 확장판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를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5일 정식 출시했다. 최후의 형체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10년간 이어진 "빛과 어둠의 이야기" 스토리 라인의 최종장을 마무리 짓는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에서 수호자들은 우주 최대의 적인 목격자를 물리치고 빛과 어둠의 전쟁을 끝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해내야 한다.
최후의 형체에서 수호자들은 목격자의 왜곡된 설계로부터 우주를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전투를 벌이며, 여행자 내부에 있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 새로운 목적지인 창백한 심장을 탐험한다. 창백한 심장에서 목격자를 쫓으며 선봉대 동료들을 결집하고 지금까지 상대해 왔던 적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적들도 상대하게 된다.
수호자들은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는 이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신규 하위직업 프리즘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프리즘 하위직업을 사용하는 수호자는 전기, 태양, 공허, 시공, 초월의 힘을 원하는 대로 조합하여 자신만의 맞춤 하위직업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프리즘 하위직업을 사용해 빛과 어둠으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혀 ‘통달 상태’에 도달할 경우 새로운 수류탄 능력과 무기 공격력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프리즘은 기존 다른 하위직업보다 더 많은 조각 유형과 슬롯으로 다양한 빌드 구성 옵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경이 직업 아이템(직업당 1개)을 활용하면 수호자의 진정한 힘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즘 빌드 옵션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6월 12일에는 최후의 형체 연차에 선보일 3개의 독자적인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메아리가 출시된다. 목격자와의 전투로 인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되는 수호자의 이야기를 담은 메아리는 6월 12일부터 10월 초까지 3막에 걸쳐 전개된다.
아울러 번지는 오는 6월 8일 토요일 오전 2시, 모든 최후의 형체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새로운 레이드인 ‘구원의 경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레이드는 기술, 협동심, 해결 능력을 갖춘 여섯 명의 숙련된 수호자를 시험하기 위해 설계된 고난도 도전 활동이다.
구원의 경계 레이드 공개와 함께 세계 최초 경주가 개최된다. 세계 최초로 레이드를 완료한 화력팀은 세계 최초 타이틀 벨트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번지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후의 형체 출시를 기념하며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의 던전 앤 드래곤과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게임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 페이룬 대륙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새로운 수호자 직업별 방어구 장식’과 ‘경이 고스트’, ‘경이 우주선’, ‘경이 참새’와 같은 D&D 테마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번지 스토어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의 눈알 괴물 ‘비홀더’ 캐릭터를 활용한 ‘눈의 폭군 비홀더 고스트 의체 비닐 피규어’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