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 신작 :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 업데이트 : 몬스터 헌터 와일즈
- 할인 : 데빌 메이 크라이5,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딩컴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지구야 아프지마" - 지구의 날 기념 축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할인에 더해 그때그때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팀이 이번에는 '지구의 날 기념 축제'를 기념한 할인 이벤트를 4월 8일까지 진행합니다. 스팀에서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지구의 날 기념 축제'는 제목 그대로 지구와 관련된 콘셉트의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지구의 날 기념 축제'에서 소개되는 게임은 힐링,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자연 게임'과 반대로 파괴된 자연을 콘셉트로 한 '에코디스토피아' 게임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자연 게임은 서사적이든 기계적이든, 눈에 보이거나 상상할 수 있는 자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주요 테마로 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이나 식물의 삶, 농사, 진화의 복잡성 또는 생태계의 섬세한 균형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 여기에 속하죠.
반면, 에코디스토피아 게임은 오염, 기후 변화, 인구 과잉, 분쟁을 주제로 삼을 수 있으며, 자연의 안녕이 보장되지 않는 걸 콘셉트로 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또는 기타 디스토피아적 설정의 게임들이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느긋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면 친환경 콘셉트의 게임을,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한다면 에코디스토피아 콘셉트의 게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뜨거운 화제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스팀 출시와 동시에 트렌딩 게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스팀으로 출시된 버전은 PS5 리마스터 버전을 기반으로 PC 환경에 맞게 이식한 작품입니다. PC 사양을 맞추기 위해 환경 설정 옵션이 대폭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울트라와이드 스크린 지원, 키보드/마우스 키 매핑, NVIDIA DLSS 3, AMD FSR 3.1 및 AMD FSR 4.0 등 업스케일링 기술 또한 지원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죠. 최적화 역시 준수한 듯합니다. 보통 최적화가 안 좋으면 게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혹평이 이어지는데, 현재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극찬이 이어진 게임이죠. 속이 뻥 뚫리는 극한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로그라이크 '헤이스트' 역시 출시와 동시에 순위권 질주에 나선 모습입니다. '헤이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가속도가 붙고 나면, 흐름을 타기만 하면 적이고 장애물이고 상관없이 순식간에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죠. 현재 '헤이스트'는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데모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리매치'가 트렌딩 게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타 축구 게임과 다른 '리매치'의 가장 큰 차별점을 들자면 완전 멀티플레이 게임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팀 기반으로 1대1로 겨루던 기존의 축구 게임과 달리 5대5,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겨루는 방식이죠. 과연 '리매치'의 이러한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워게이밍의 신작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스틸헌터' 역시 트렌딩 게임에 이름을 올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종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메카를 기반으로 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거대 메카들의 모습은 어딘지 가슴을 떨리게 할 정도죠. 다만, 이러한 로망과는 반대로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꽉 찬 육각형을 추구하려다 보니 되려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스타일리시 액션이라는 장르를 정립한 장르의 원조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그 최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5'가 역대 최저가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시리즈 최신작답게 '데빌 메이크 크라이5'가 선사하는 스타일리시 액션에 대해서는 굳이 더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정식 출시된 지 올해로 6년이 지났음에도 지금도 여전히 많은 액션 게임들이 액션과 모션의 교보재로 쓸 정도니까 말이죠. 지금껏 여러 차례 할인에 나선 '데빌 메이 크라이5'지만, 이번에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버질이 포함된 버전을 더해 역대 최적가 할인을 진행하는 만큼, 아직 '데빌 메이 크라이5'를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데빌 메이 크라이5 바로가기
- 데빌 메이 크라이5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데빌 메이 크라이5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스페이스 마린2 이전까지만 해도 워해머 40K를 배경으로 한 게임 중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받았던 게임이죠. 펫샤크의 협동 게임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역시 할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쏘는 맛, 그리고 치는 맛이 확실한 게임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수십, 수백에 달하는 적들의 공세를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막노라면 이런 쪽으로는 무감각한 유저도 없던 뽕이 차오를 정도인데요.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 떠들면서 하기에는 이만한 게임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바로가기
-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동물의 숲을 하고 싶은데 스위치가 없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이 그 주인공입니다.
동물의 숲에 빗대긴 했지만, '딩컴'과 동물의 숲은 사뭇 다른 면도 많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을 들자면 '생존'이라는 장르적 특징을 들 수 있죠. 전형적인 힐링 게임의 면모가 강한 동물의 숲과 달리 '딩컴'은 생존 게임으로서의 면모가 좀 더 강합니다. 당연히 게임성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동물의 숲이 유유자적한 전원생활을 표방한다면 '딩컴'은 캐주얼한 생존 게임을 표방한다고 할 수 있죠.
'딩컴'은 오는 8일까지 스팀에서 무료 플레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직접 해보고 재미있다면 게임을 사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딩컴 바로가기
- 딩컴 스팀 상점 바로가기
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잠시 금지의 땅을 떠났던 헌터들이 다시금 돌아오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출시 전부터 예고했던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 1탄이 4일 정식으로 업데이트됐기 때문인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 신규 몬스터로 타마미츠네와 조 시아가 추가됐습니다. 조 시아의 경우 본편 최종 몬스터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스토리상 잡는 게 전부여서 아쉬움을 샀었는데 그런 헌터들의 아쉬움이 업데이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된 모습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건 몬스터만이 아닙니다. 조 시아와 관련된 스토리 미션부터 무기와 방어구, 스킬, 격투대회는 물론이고 수많은 헌터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대집회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는데요. 이어서 교류 축제 화무 의식을 비롯해 역전왕 레 다우 추가, 그리고 여름 라기아크루스 추가에 이르기까지 계속된 업데이트를 예고한 만큼, 당분간은 즐걸거리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바로가기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몬스터 헌터 와일즈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지난 28일 정식 출시한 네오플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비평가와 유저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면서 스팀에서 순항 중입니다.
이러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은 정식 출시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72시간 사전 체험에서는 추천 비율 95%를 넘으면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흥행 보증수표와도 같은 평가를 받은 셈이었죠.
출시 이후의 지표도 여러모로 긍정적입니다. 스팀 최대 동접자 수 32,929명을 기록한 이후로도 꾸준히 2만 명대의 동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요소가 없는 완전한 싱글플레이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준수한 지표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그렇다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모든 유저가 좋아할 그런 게임이라는 건 아닙니다. '하드코어' 액션 RPG를 표방하는 게임답게 제법 난이도가 높긴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전적인 액션 게임을 찾고 있다면 분명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울 게임이 될 겁니다.
[추천평: Mus***] "다크 소울, 세키로, 오공, 갓 오브 워 등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도 좋아할 거다."
[추천평: max***] "이 게임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전투와 레벨링, 스킬 트리, 그리고 레벨 디자인의 이르기까지 눈에 띄는 점들이 많다. 여기에 더해 최적화 역시 놀라울 정도다."
[비추천: Che***] "전반적인 만듦새가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즐기는 성질이 다르기에 누군가에게 '추천'하긴 어려운 게임이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 바로가기
-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퍼스트 버서커: 카잔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28일 얼리액세스 출시한 크래프톤의 라이프 시뮬레이션 '인조이'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을 정도로 말이죠.
무엇보다 호평하는 건 단연 비주얼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이 방면의 본좌라고 할 수 있는 심즈 시리즈의 최신작인 심즈4가 11년도 더 전 게임인 만큼, 비주얼에 대해서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만큼, 이러한 아쉬움을 제대로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이를 꾸미고 조이가 돌아다니는 걸 구경만 해도 재미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죠.
물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부족한 콘텐츠로 인해서 "이쁘고 보기 좋긴 한데 막상 뭘 하려니 할 게 없다"는 평이 슬슬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물론 심즈4라고 처음부터 엄청난 콘텐츠를 자랑한 건 아닙니다. 11년간 무려 80개가 넘는 DLC를 출시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이른 건데요. '인조이'가 심즈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평: dda***] "재밌어요. 그런데 남들 몰래 방귀 뀌는 것도 나쁜 카르마 쌓인다는 건 너무해요."
[추천평: Par***] "이상한 할머니가 집에 찾아와서 살갑게 대해주니까 할머니랑 썸타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비추천: Fio***] "수려한 그래픽에 최적화는 말이 안 될 정도로 좋다. 다만 아직 할 게 없다. 가능성은 보이나 지금 당장 구매하라고 추천하진 못하겠다."
※ 인조이 바로가기
- 인조이 스팀 상점 바로가기
콰아아아 시절은 탈출한듯
요즘 그러면 그냥 국까밖에 안됨
두 키워드가 조합되면 일단 거르면 됨.
거기에 특정 회사 이름 거론되면 반드시 걸러야 됨.
심즈 DLC 없는 바닐라의 30%만큼도 컨텐츠가 없고
진짜 그냥 뼈만 만든 다음에 얼엑으로 팔아버렸다니깐ㅋㅋㅋㅋㅋ
뼈대밖에 없더라도 게임을 잘 만들어 놓으면 걍 대박치는거임
흥행이 말해주고있고 아직 고점은 오지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