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이하 몬헌 와일즈)'가 금일(8일) 2차 OBT를 깜짝 발표했다.

2차 OBT는 지난 11월 진행한 1차 OBT를 예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할 수 없었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2차 OBT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1차 OBT에서 제공한 캐릭터 작성, 스토리 체험 퀘스트, 도샤구마 토벌 퀘스트 3개로 거의 동일하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부활 몬스터로 독괴조 게리오스가 참전, 사냥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1차 OBT와 마찬가지로 2차 OBT에서 생성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데이터 역시 제품판으로 인계할 수 있으며, 참가 특전으로 제품판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장식 '치장품'이 제공된다. 다만, 지난 1차 OBT에서 유저들이 혹평한 최적화에 대한 부분은 아쉽게도 이번 2차 OBT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츠지모토 료조 PD는 "제품판의 각종 사양이나 밸런스 조절, 품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테스트에는 반영되지 않은 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 부하 검증을 위해 일차적으로 2월 7일 12:00부터 2월 10일 11:59까지 진행하고, 이어서 2월 14일 12:00부터 2월 17일 11:59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플랫폼에 상관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몬헌 와일즈'는 2월 28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