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18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한국어 더빙 추가를 예고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는 김용하 PD를 비롯한 1세대 덕후 개발진들이 주축이 된 수집형 RPG다. 유저가 학원도시 '키보토스'의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선생이 되어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여러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출시 당시 유행했던 포스트 아포칼립스류와 다른 특유의 밝은 색채와 친숙하고 일상적이면서도 잘 짜인 캐릭터 디자인, 모에 요소를 적절히 비튼 캐릭터성 그리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어필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선행 출시했던 일본 서버에서는 지난 2월 3주년을 맞아 마쿠하리 멧세에서 단독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2.5주년 행사를 킨텍스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서브컬쳐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왔다. 이에 앞서 개발진은 작년 7월 특별방송에서 4차 PV 한국어 버전 공개와 함께 올해 내 한국어 더빙 추가를 약속했으며, 오는 23일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 더빙이 추가될 예정이다.

▲ 작년 7월 깜짝 공개한 4차 PV 한국어 더빙판, 이후 1년 만에 한국어 더빙이 업데이트 된다

23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게임 접속시 한국어 혹은 일본어 중 한 가지 음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의 음성 변경에서 일본어와 한국어 중 원하는 음성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성우진 및 업데이트 관련 내용은 추후 공식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