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조직위원회는 오늘(10일)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서 오는 12월 7일 막을 올리는 Anime X Game Festival 2024(이하 AGF 2024)의 전시관을 킨텍스 제 1 전시관 1홀까지 추가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AGF는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서브컬쳐 이벤트로, 지난 2018년 첫 개막 이후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코로나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엔데믹인 2022년 킨텍스 제 2전시관 7, 8홀에서 재개막한 이후 2023년에는 1전시관 3홀부터 5홀까지 활용하면서 수용 인원을 늘렸다. 이에 힘입어 2023년 AGF 참관객은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도한 인파 집중 및 부족한 휴식 공간 등 여러 문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AGF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AGF 2024에서는 기존의 킨텍스 제 1전시관 3홀~5홀 규모에 2홀을 추가로 활용, 규모를 확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년 대비 다양한 콘텐츠의 전시 및 홍보,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상품 판매 및 콜라보 카페 공간, 체험 및 미니 스테이지를 만나는 체험 이벤트 공간, 성우 및 크리에이터 초청 토크쇼와 스테이지 공간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메인스폰서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개발사 쿠로 게임즈가 참가한다는 발표에 이어 오늘 1홀까지 추가 대관 발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최 준비에 나서고 있다.

AGF조직위원회는 "홀이 더 넓어진 만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역대급 규모로 준비하는 만큼 여러분들께 추억을 가득 안겨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GF 2024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킨텍스 제 1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오는 31일까지 참가사를 모집 중이다. 참가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