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는 윗몸과 우두머리를 뜻함
우투리는 새 나라를 세우려다가 죽임을 당한다
검은사막에선 우투리가 팥과 콩 군단을 이끌고 등장


※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의뢰에는 두 가지 분기가 존재합니다. 기사에서 다루지 않은 분기는 직접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본 설화
[정의]
아기장수인 우투리가 어머니 때문에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에게 죽임을 당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내용]>
가난하게 사는 집안에 지리산 산신이 점지한 아기가 억새로 탯줄을 자르고 태어났다. 아기는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었다. 천장으로 날아오르는 등 비범한 능력을 보여서 이름을 우투리라 하였다. 우투리는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콩 · 팥 등의 곡식을 가지고 바위 속에 들어가 수련을 하였다. 이때 이성계는 왕이 되기 위하여 산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팔도를 돌아다녔다. 한 소금 장수가 '이성계가 지낸 제사는 부정하여 산신들이 받지 않았다.'라는 나무들의 대화를 듣고, 이성계에게 이를 알려 제사를 다시 지내게 하였다. 이후 다른 산신들은 이성계가 왕이 되는 것을 찬성하였는데, 지리산 산신은 우투리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성계는 우투리 어머니를 찾아가 거짓으로 꾀어 혼인을 하였다. 이성계는 아내가 된 우투리의 어머니에게 끈질기게 우투리의 종적을 캐물었고, 이성계를 믿은 우투리의 어머니는 우투리가 있는 곳을 일러 주었다. 이성계는 마침내 때가 되어 용마를 타고 막 의병을 일으키려는 우투리와 그의 군사들을 찾아가 모조리 죽여 버렸다. 그 뒤 왕이 된 이성계는 지리산 산신을 귀양 보냈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아침의 나라 우투리전
무신제가 개최된다. 무신제에 우승한 무인은 서련방의 간부가 될 수 있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인듯 하다. 서련방은 아침의 나라 최고 군사 권력 기구다. 돌쇠는 서련방 가입에서 어디에 쓸꺼냐고 놀린다. 모험가는 나랏님 독살범을 찾기 위해 서련방의 힘을 빌리겠다고 하자 돌쇠는 납득한다.

북포로 이동하자 지네장터가 방해한다. 이들을 해치우자 새 몸통을 가진 우투리를 잠깐 만날 수 있었다. 일단 배고프니 밥먹으러 이동했는데, 사람들 맛집으로 소문낫는지 줄을 선다. 스튜랑 비슷하다는 국밥을 먹던 중 밥상 너머 이야기가 들린다. 새 대가리처럼 생긴 복면을 쓴 우투리를 이야기 중인데, 산적 떼를 다 쓸고 다니며 좋은 소문이 나는 중.

외지인도 참여할 수 있는 무신제. 우투리 역시 무신제에 참여했다. 산적떼를 소탕한 모험가의 실력을 보고 아는척을 한다. 신청 후 다시 국밥집으로 돌아갔는데, 어째서인지 장익순이 앉아있다. 유배지에서 풀려나 부친이 자리 하나를 만들어준 듯 하다. 모험가는 이후 무신제 예선을 치루고, 장익순을 만난 후 쉽게 승리하고 결승전에 간다.


▲ 무신제 승리하면 출세길 보장!

▲ 휴가쓰면서 구경갈 정도로 인기

▲ 나그네가 서련방 가입에서 뭐하게?

▲ 독살범 잡는데 활용한다? 인정

▲ 북포로 가던 중 지네장터를 퇴치 우투리와 스쳐간다

▲ 북포 국밥이 맛있는다는데 요리는 왜 추가안했지

▲ 우투리가 그렇게 잘 나간데~

▲ 무신제 등록하러 왔어요

▲ 어 너도? 야 나두!

▲ 등록하고 다시 돌아오니 장익순이 왜 여기에?

▲ 어찌되었든 무신제에 참여

▲ 예선 통과하니 본선에서 장익순을 만난다

▲ 어디서 많이 보던 대사

▲ 옆동네 게임 캐스터 중 이곳까지 오셨네요

▲ 장익순은 가볍게 승리




다시 국밥 먹으러 마을로 돌아왔다. 주모는 콩과 팥이 사라졌다고 한다. 우투리가 범인이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이때 포졸들이 등장한다. 저자에 남은 콩과 팥을 모두 거둬 오라는 부사 영감, 장익순의 명이다. 이게 무슨일이지?

장익순에게 콩과 팥을 왜 거두냐고 묻자 화를 낸다. 길을 돌아서고 무신제 결승을 치루러 간다. 상대는 우투리다. 그런데 우투리의 군사들이 무신제에 쳐들어 온 것. 긴급 상황이 발생하여 결승 진행은 취소됐다. 우투리 군사를 없애고 서련방으로 이동하자 서련방주는 우투리가 이런 애가 아니라며 옛 이야기를 꺼낸다.

우투리는 서련방의 수련생도, 비 내리는 날 길가에 쓰러진 우투리를 서련방주가 데려온 것. 서련방에 먹고 지내고 수련하며 불쌍한 이들을 도왔다고 한다. 어느날 우투리가 서련방의 일원이 되겠다며 무신제에서 우승하기 위해 떠난 것. 일단 잡아서 사정을 들어야하는데, 외부 정보 수집을 모험가에게 부탁한다.


▲ 경기 뛰고 식사하러 왔는데, 주모가 팥과 콩이 없어졌다고 한다.

▲ 포졸도 팥과 콩을 압수하는 상황, 이게 뭘까

▲ 명을 내린 사람이 누군가 했더 장익순, 왜 그러냐고 했지만 나가라고 한다

▲ 우투리 군사가 무신제 장소를 습격

▲ 서련방으로 돌아와 사태를 파악한다

▲ 방주와 우투리의 인연

▲ 쓰러져서 데려왔다

▲ 원래 착했습니다

▲ 그러더니 떠남

▲ 무신제 우승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퍼즐 조각이 맞춰진다. 우투리는 서련방을 습격하고, 장익순은 콩과 팥을 들고 도망간 이 상황. 둘 다 수상한데 접점은 없다. 돌쇠는 쓰러진 무사가 우투리가 비급을 노리고 서련방을 습격했다고 의심했다는데, 둘이 거래한 것 아니냐는 결론에 도달한다. 장익순은 비급이 필요하니 콩과 팥을 모두 거둔 후 우투리에게 비급을 챙겨달라는 말도 안되는 거래다.

서련방주는 우투리를 잡아 토벌하자고 하며, 돌쇠는 대화를 해보자고 한다. 기사의 스토리는 뿌리를 뽑아야 된다며 토벌을 진행했는데, 장익순과 우투리의 자세한 거래 내막은 '대화가 필요해'쪽에서 길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일단 증거를 찾아보자

▲ 팥과 콩을 뭐하게? 장익순이 따로 가져갔어?

▲ 우투리는 서련방 습격, 장익순은 콩팥 훔치기

▲ 둘이 서로 거래한건가

▲ 이거네!

▲ 보고 후 우투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 대화를 나누는 것과

▲ 뿌리를 뽑는 선택지


우투리를 처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투리는 왼쪽 겨드랑이가 약점이라고 한다. 우투리는 무신제 결승전을 위해 미리 가있다고 하니 모험가도 나선다. 결승 장소에서 우투리를 서련방주와 함께 큰 타격을 입히자, 우투리가 '나는 또 이렇게 지고야 만 것이더냐, 더는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구나..!' 라고 외친다.

그러더니 낯선 남자가 등장해 서련 방주를 막아선다. 그리고 그 남자는 우투리에게 "결국 또 이렇게 되었구나. 익순아 이만 하면 되었다. 그동안 애썼다.' 라며 우투리의 힘을 가져간다. 그러자 우투리에서 장익순이 튀어나왔다. 장익순이 콩과 팥을 모아 우투리에 스며들었나 보다.

정신차린 우투리, 그러나 쓰러진 서련방주. 서련방주는 우투리의 스승님이라 우투리도 놀란다. 자신을 구해준 것을 알게 된 후 지금의 일을 후회하는 우투리. 너무 콩팥에 의지해버려 자신의 힘을 기르지 않았다고 한탄한다. 검은사막 우투리전은 이렇게 끝난다.


▲ 약점은 우투리의 왼쪽 겨드랑이

▲ 신나게 난리치고 무신제는 참여하는 우투리

▲ 결승전 무대는 이맛이죠.

▲ 시작~~~ 하겠습니다아아악!

▲ 관중들의 환호에 힘입어

▲ 우투리를 제압

▲ ??? 우투리가 왜 원대한 꿈을?

▲ 약점 공략 성공!

▲ 또.. 이렇게? 얘 뭐지

▲ 아버지도 있어?

▲ 마무리 일격을 하려다가 삿갓 아저씨한테 막힌다

▲ 엥? 익순이?

▲ 장익순이 우투리에 잠식했나 보다

▲ 흑정령도 놀라긴 마찬가지

▲ 정신 차린 우투리

▲ 쓰러진 서련방주를 보고 놀란다





▲ 삽화를 보니 스승은 죽었나보다.

▲ 돌쇠도 이만 돌아가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