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매니악은 오늘(17일), 자사의 턴제 수집형 RPG '호라이즌 워커'의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호라이즌 워커' 어느 날 차원문의 균열을 뚫고 나온 '저버린 신'들과 변이된 인간에 의해 멸망 직전에 놓인 세계를 무대로 한 작품이다. 유저는 결계 안에서 신을 죽이고 힘을 빼앗은 '인신'으로, 균열에 휘말린 여러 세계의 전사들을 규합해 균열을 막고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들을 처단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로 SRPG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동과 공격 모두 SP를 소모하는 만큼 SP 소모량을 신중하게 계산해서 운신해야 하는 코어함을 살렸다. 여기에 원형 혹은 스킬마다 제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공격 범위에 다각형으로 표현된 이동 범위를 채택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거침 없이 전개되는 연애 시뮬레이션과 과감한 수위의 인터랙션이 전개되는 프라이빗 룸까지 예고했다.

한편, 젠틀매니악은 복규동 대표를 비롯해 라스트 오리진 전 개발진이 설립한 회사다. 이번에 공개한 신작 '호라이즌 워커'에서도 소위 '매운 맛'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과감한 캐릭터 디자인을 일부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호라이즌 워커'는 원스토어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중이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한정판 코스튬 '바니걸 칼리나', 요원 김가영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