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사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가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The Relic: First Guardian, 이하 렐릭)'의 일반 시연 빌드를 다가오는 지스타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에서 신작 '렐릭'의 시연 빌드를 전시한다. 지스타 참관객은 현장에 전시된 시연 빌드를 통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섯 마리의 보스와 싸워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스타 전시에 앞서 보스의 패턴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탈주자 모그'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존재였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도망을 친 뒤 숨어버리게 된 인물이다. '우둔한 필리프'는 그간 용병으로 활약해온 수많은 전장으로 인해 피폐해진 마음으로 안식처가 되어줄 곳을 찾아 헤매는 인물이며, '에덴스의 수호자 드류거'는 굳건한 마음으로 에덴스라는 도시를 브루탈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에덴스의 경비대장이다. 세 보스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인간형 보스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세 보스 외에도 두 마리의 보스를 더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알고, 각각 다른 무기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느낌의 전투를 치러볼 수 있을 예정이다.

렐릭의 개발사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는 "매년 지스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기 때문에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많은 유저분들께서 저희 게임을 접하고 직접 플레이하며 피드백해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스타 전시를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렐릭'은 한때 번성했으나 몰락해버린 세계관을 배경으로, 위대한 유물 조각을 모아 공허를 닫고 평화를 되찾으려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는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스킬과 룬, 장비를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인간형 보스부터 거대 몬스터에 이르는 다채로운 적들과 목숨을 건 전투를 치르게 된다.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은 202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