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서브컬쳐 축제, ‘빌리빌리 월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원신, 붕괴 시리즈, 명조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서브컬쳐 게임은 물론, 작년부터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해외 서브컬쳐 게임에 소니, 애니플렉스 등 서브컬쳐 본산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들까지 참가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CDPR이 사이버펑크 2077로 참가하는 등, 아시아권 서브컬쳐를 넘어서 서구 게임사들도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빌리빌리’가 서브컬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뭉친 유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곳인 만큼, 그 덕심은 거세게 쏟아지는 비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래도록 빌리빌리에서 서브컬쳐 게임과 미디어믹스를 접했던 유저들, 그리고 각종 IP의 팬을 비롯해 2차 창작과 중국 성우 팬들까지 다양한 층이 모인 ‘빌리빌리 월드’, 한 번에 담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그 현장을 최대한 압축해 담아보았습니다

▲ 택시 타고 오니까 구름다리 건너편에 세워준 상황. 비가 와서 그런지 뭔가 확신이 안 선다

▲ 건너건너서 빙 돌아서 입구를 찾아다니다 보니 이제야 좀 실감이 난다

▲ 미디어 초청권 및 VIP 티켓 구매자들이 입장 가능한 입구, 일반 입구 및 초청 코스어 입구는 따로 있다


▲ 한 화면에 도저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부스 라인업, 이걸 오늘 다 돌 수 있을까?

▲ 2.1관 입구로 들어와서 보니 가장 먼저 명일방주가 반겨준다


▲ 굿즈 사기 위한 줄이 알고 보니 저기 빙 돌아서 끝까지 가야 하는 걸 알았을 때의 기분이란

▲ 굿즈는 못사더라도 내가 원석충 최고의 조련사(?)가 될 테다 달려라 달려

▲ 그 옆에는 최근 라이선스 회사까지 설립한 '팰월드'가 자리잡고 있다

▲ 사쿠라지마 업데이트는 벤티도 팰월드를 하게 한다(?)

▲ 나란히 가는 썬더판다&까부냥들의 행진, 저거 컨베이어 벨트는 아니겠지?

▲ 가디언 테일즈도 참가했다니

▲ 공주님을 원까지 안착시키면 무언가 좋은 것을 줄지도?

▲ 메타포: 리판타지오로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한 세가

▲ 현장에서는 개발진 사인회까지?


▲ 중국 게이밍 기어 업체들도 메인으로 내세운 '검은신화: 오공', 8월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 또다른 중국산 액션 기대작 '팬텀 블레이드 제로', 시연줄이 길어서 스크린만 보며 입맛을 다셨다

▲ 2.1관을 나와서 보니까 저런 대형 전시관이 네 개나 더 있다니 ㄷㄷ

▲ 산 넘어 산이라고 카도카와 부스는 가기도 어렵다

▲ 이런 행사에

▲ 건프라가 빠지면 섭하지

▲ 심지어 건프라 조립 및 도색을 가르쳐주는 교실도 마련되어있다



▲ 그 옆 에이펙스 부스에서는 중국 서브컬쳐 피규어들이 가득하다

▲ 울트라마린이라니, 킁킁 이것은 워해머 40k의 냄새구나


▲ 지면상 이것밖에 못 보여주는 것이 아쉬울 뿐 ㅜ

▲ 그 바로 뒤 무대에서는 버튜버 라이브 무대가 있지만, 이런 불협화음이 또 서브컬쳐 행사의 묘미(?)

▲ 붕괴: 스타레일의 위엄에 입구부터 혼란스러운 3관

▲ 일일 6,500장으로 지급하는 한정 카드는 동났지만 샘(반디)에 저 멤버들 사진은 못 참지 크릉


▲ 그 바로 옆의 젠레스 존 제로 부스는 굿즈 구매를 위한 줄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 아크릴스탠드는 그렇다쳐도 방부 쿠션 저거는 한국에서도 판매 안 하나요

▲ 아직 제작 중인 교활한 토끼굴 피규어, 그래서 언제 나오는 거요

▲ 선행 공개됐던 새로운 진영의 신규 캐릭터, 언제 정식으로 공개될지 기대해보자

▲ 젠레스 존 제로하면 빠질 수 없는 방부, 웅나!

▲ 고퀄리티 코스어들이 자주 돌아다니는 판이라 잠시라도 카메라를 쉴 수 없다

▲ 실제로 레이저 부스 앞에 이브이와 피카츄가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 디제잉으로 전시관을 뒤흔든 블루 아카이브 부스, 미츠키요나 Karut, Nor가 오는 순간 여기가 어떻게 될지 ㄷㄷ

▲ 제철쮸쮸복어를 기다리게 만드는 1.1 업데이트를 선보인 '명조'

▲ 영윤 대인이 없는 동안 산화가 금주에서 고생하고 있다. 그러니 빨리 장리가 나와야(?)

▲ 아니 삼성까지 여기에 참가를?

▲ SSD가 메인이지만 현장 이벤트가 더해지면 사람을 이렇게 끌어모으는 법

▲ 최근 출시한 넷이즈의 '원스 휴먼'도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했다

▲ 이런 행사에 마블이 빠지면 섭하지


▲ 유희왕은 기본에 다른 카드 게임 부스도 다양하게 구비된 보드 게임 존

▲ 중국에서 보드게임존에 마작이 빠질 리 없다

▲ 빌리빌리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개인 부스도 곳곳에 눈에 띈다

▲ 인기 있는 스트리머 사인줄은 인기 부스 못지 않다

▲ 사진 찍고 나서 다시 봐도 믿어지지 않는 사이버펑크 2077부스

▲ 재키가 면을 맛있게 잘 먹긴 했지...그립다 친구

▲ 이렇게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데 락&사이버펑크 OST 라이브 공연이 빠질 수 없지

▲ 그 라이브를 들으면서 하니 마치 산데비스탄을 이식한 것 같은 효과가 들기도?

▲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부스, 아쉽게도 시연은 없이 영상만 공개했다

▲ 마이 리틀 포니까지, 커버 범위가 정말 크다


▲ 중국에서도 이젠 서브컬쳐 게임에 일본 성우 외에 중국어 더빙 비중이 높아지면서 성우 행사도 활발해졌다

▲ 각 관 가장 안쪽마다 무대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 각 무대마다 테마도 분위기도 확연히 다 다르다

▲ 서브컬쳐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을 위한 전시존도 마련

▲ 다양한 인디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 여기서도 아가씨는 도통 잠들지 못하고 있고 야레야레 그 노래는 JPOP입니다(?)

▲ 한 번에 다 보기엔 너무도 큰 빌리빌리 월드, CDPR도 왔으니 내년엔 해외 게임사들이 더 참가해서 커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