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야겠는데...? 소니 'PS5 프로' 30주년 한정판 공개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PS5' 컬렉션을 19일(미국) 선보였다.
소니 측은 "1994년 12월 3일 출시된 최초의 PS를 연상시키는 이 한정판 컬렉션은 본래 색깔 디자인을 활용하여 제작됐다"며 "PS 30주년 컬렉션은 매우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된다"라고 소개했다.
신형 기기인 'PS5 프로'도 30주년 모델로 출시된다. 한정판으로 총 12,300대가 판매되며 기기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다. PS5 30주년 한정판 모델들은 11월 21일 출시된다. 각 제품들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컬렉션은 'PS5 프로' 버전과 기존 'PS5' 버전으로 나뉜다. 각 기기에 필요한 부품과 스티커, 한정판 포스터, 페이퍼클립이 컬렉션에 포함된다. 별개 제품으론 PS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 듀얼센스 엣지 무선 컨트롤러,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가 30주년 기념판으로 판매된다.
다만, 현재까지 나타난 정보에 따르면 한국에선 제한적으로 구매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direct.playstation.com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에서 9월 26일부터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이상 11개국이다.
소니는 direct.playstation.com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에선 참여 소매업체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우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소니 측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PS 커뮤니티에 수년간 혁신과 경험을 제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한 모든 일은 PS를 게임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 전했다. 이어 "지난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신 PS5 제품에 기존 디자인 테마를 도입했다"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기술의 발전에 맞춰 혁신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