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공휴일 버닝 이벤트는 언제나 옳지, FC온라인 2계단 순위 상승
◎ 공휴일 버닝에 쏟아진 관심, 'FC 온라인' 2계단 순위 상승
- 10월 첫째 주는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과 개천절이 퐁당퐁당 이어지며 자연스러운 연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이를 틈탄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FC 온라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두 공휴일 모두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 해당 게임은 폭발적인 PC방 이용시간 증가를 나타냈으며, 이는 곧 순위 변동에 반영됐습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번 주에는 한글날 버닝 이벤트가, 또 곧이어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모이는 '아이콘 매치'를 진행하는 만큼, FC 온라인의 기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 '리전 통합' 앞둔 배틀그라운드, 4위 안착
- 다가오는 10월 10일(PC 기준), 리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사용 시간 상승 등에 힘입어 순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 기준 '배틀그라운드'의 사용 시간은 전주 대비 12%가량 상승했습니다. 리전 통합은 지난 8월 30일 예고되었던 것으로, 당시 개발사는 "실력별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강화해 각 지역의 이용자들이 더 공정하고 균일한 경쟁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리전 통합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10월 10일 이후 국내 서버(KR+JP)는 중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서버와 통합돼 운영될 예정입니다. 리전 통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국내 PC방 순위
10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10월 1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953만 시간, 전주 대비 19.3%, 전월 대비 17.1% 증가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10월 1주차 전국 PC방 사용 시간은 총 1,953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시공휴일과 함께 개천절이 포함되며 PC방 이용시간이 비교적 크가 증가한 모습입니다. 전주 대비 19.3% 가량 높았으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17.1% 가량 증가했습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8.4%, 주말 평균 18.8%로 주간 평균 18.5%를 기록했습니다.
◎ 공휴일 덕 가장 많이 본 'FC 온라인', PC방 이용 시간 97% 상승
- 지난 주 포함된 공휴일 덕을 가장 많이 본 온라인 게임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온라인'이었습니다. 국군의 날과 개천절 버닝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로그는 FC온라인이 국군의 날과 개천절 당일 일일 점유율 23.2%를 기록하는 등 연휴 기간 PC방 사용시간의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 금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은 코나미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가 장식했습니다. 오는 10월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액세스' 이용자가 최고 동접자 8,90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랜 기간 신작을 볼 수 없었던 프랜차이즈인 데다,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의 리메이크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메타크리틱 기준 87점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서바이벌 호러 팬이라면 유심히 지켜볼만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 다키스트 던전, 드퀘 할인 등! 턴제 RPG 게임 축제
- 국내 시간 기준 8일 오전2시까지, 스팀이 '턴제 RPG 게임 축제'를 진행합니다. 각종 턴제 RPG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다키스트 던전은 85%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약 40%, 드래곤 퀘스트 XI는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유행을 타지 않는 장르인 만큼, 이번 기회에 라이브러리를 채워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PC로 등장한 '언틸 던', 평가는 복합적?
- 2015년 등장해 개발사 슈퍼매시브를 내러티브 게임의 명가 반열에 올린 어드벤처 스릴러 게임, '언틸 던'이 리마스터와 함께 PC 플랫폼으로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안정성과 함께, 과거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풀프라이스 가격 정책 등으로 대다수 이용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스팀 상점 내 평가는 '복합적'이며, 메타크리틱 점수 또한 오리지널에 비해 8점 가량 하락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캐릭터 '파수인'에 힘입어 순위 급등
- 쿠로게임즈의 오픈월드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7위에 올라섰습니다. 1.3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픽업이 시작된 신규 캐릭터 '파수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수인은 현재 게임에 두 명 밖에 없는 5성 힐러군 중 하나로, 기존 캐릭터 조합 풀을 넓혀주는 역할로 많은 플레이어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쿠로 게임즈는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용산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쿠로게임즈와 명조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거듭난 AGF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100부스 규모로 꾸려진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