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포인트 소모 없이 무한정 도전 가능한 던전
단계를 올림에 따라 난도 점차 상승
주요 보상은 무기와 장신구에 착용하는 룬



도전 차원진은 비상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곳이다. 매주 2성 던전 중 무작위 2곳이 도전 차원진으로 선정되며, 선행 조건으로 2성 일반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요구 전투력을 갖춰야 한다. 던전을 일정 시간 안에 클리어하면 도전 가능한 단계가 올라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차원진 단계가 오르면 기본적으로 몬스터의 공격력과 체력이 상승한다. 여기에 추가로 5, 9, 13단계에서는 보스 패턴이 강화되며, 7, 10단계에서는 차원진 효과가 추가된다. 즉, 13단계 이후부터는 패턴 변화 없이 몬스터의 능력치만 강화되기 때문에, 모든 패턴에 익숙해지려면 13단계에서 반복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다.

▲ 2성 던전을 먼저 클리어해야 도전 차원진 입장 가능

▲ 13단계부터 모든 차원진 효과와 보스 패턴이 추가된다


기존 던전의 목적이 장비 파밍이었다면, 도전 차원진은 새로 추가된 요소인 '룬'을 파밍하기 위한 장소다. 룬은 영웅 등급 이상 무기와 장신구에 착용해 추가 능력치를 얻는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줄 신규 요소다.

획득 가능한 룬 등급은 클리어한 도전 차원진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6단계부터는 고급, 11단계부터는 최고 등급인 희귀 룬을 확정 획득할 수 있고, 보상이 최대로 강화되는 15단계부터는 상자에서 희귀 등급 룬만 나온다. 그러므로 보스 특수 패턴을 하나 제거한 채 안전하게 파밍을 진행하려면 11단계,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15단계를 플레이하면 될 것이다.

▲ 11단계부터 희귀 등급 룬 확정 획득

▲ 최대 보상은 15단계부터 적용, 모든 룬이 희귀 등급으로 나온다


도전 차원진은 기존 던전처럼 보상 획득을 위해 소모해야 하는 포인트가 없어 유저가 원하는 타이밍에 언제든 자유롭게 도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능력치가 같은 룬을 중복으로 획득할 때는 현재 보유 중인 룬과 레벨이 같거나 높은 룬만 드롭해 운에 따라 파밍 시간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했다. 충분히 시간을 들인다면 누구나 최대 레벨 룬을 획득할 수 있게 설계된 셈이다.

높은 단계를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들을 위한 보상도 준비돼 있다. 던전마다 처음으로 클리어한 단계에 따라 최초 공략 점수를 획득하고, 점수 달성 보상으로 룬 확률 상자와 칭호, 질주 변신 등을 지급한다. 또한, 달성 점수로 랭킹이 매겨지는데, 같은 점수를 달성하면 먼저 해당 점수를 달성한 순서로 랭킹이 결정된다. 이 점수를 바탕으로 100위 이내에 든 유저들에게는 시즌이 종료되는 11월 6일 특별한 칭호 '차원진의 정복자 S1'이 주어진다.

▲ 최초 공략에 성공한 점수 합에 따라 룬 상자, 칭호, 질주 변신을 지급

▲ 시즌 랭킹 100위 이내 유저를 위한 한정 칭호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