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볼따구겜, '트릭컬'이 플레이엑스포 참가를 확정했다.

에피드게임즈는 오늘(2일), '트릭컬'의 플레이엑스포 2023 참가를 알리는 공식 만화를 게재했다. 트릭컬 공식 만화가로 영입된 '족제비와토끼'가 그린 이번 만화에서는 트릭컬의 플레이엑스포 참가와 함께 한정현 대표의 근황이 익살스럽게 공개됐다. 특히 커뮤니티에 회자되고 있는 집 한 채를 걸고 개발 중이라는 밈과 집 한 채 더 걸면 갓겜이 된다는 밈도 적극 활용, 갑작스럽게 대표 VS 부대표의 격투 게임 결전을 예고하는 엉뚱한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트릭컬'은 에피드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최초 정통파 오토배틀러 게임으로 개발 중이었으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얍' 영입 후 귀여움을 한껏 살린 일러스트를 내세운 게임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후 2021년 한 차례 출시했으나 불안정한 서버 등 여러 이슈로 인해 OBT로 전환하고 리바이브를 선언, 개발을 추가로 이어가고 있다.

리바이브 선언 이후 개발자 노트를 올리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중간중간 '수상쩍게 돈이 많은 퍼리'나 침팬지 밈 원작가와 컨택하는 등 특유의 엉뚱한 감성을 어필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9일 파이널 CBT를 진행, 한층 안정된 게임플레이와 귀여움을 한층 살린 추가 콘텐츠 그리고 각종 엉뚱한 패러디를 선보이면서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다시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 '트릭컬'은 이번에는 B2C에도 참가,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이 트릭컬의 귀여움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