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LCK 캐스터 반퉁(Văn Tùng)이 '제우스' 최우제 선수에 대한 조롱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반퉁은 지난 스토브 리그 기간에 '제우스'의 이적에 대하여 여러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반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우제 선수와 LCK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이 최우제 선수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통감한다"며, "프로 캐스터로서 더욱 신중한 언행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반퉁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경솔함이 빚어낸 실수"라고 인정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더욱 성숙한 자세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반퉁의 사과문 전문이다.


"제우스 선수, 제우스 선수의 팬, 그리고 모든 LCK 시청자 여러분께.

저는 콘텐츠 제작자이자 현재 LCK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반퉁입니다. 최근 이적 기간 동안 부적절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제우스 선수, 제우스 선수의 팬, 그리고 모든 LCK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 발언이 제우스 선수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은 후, 저는 모든 것을 되돌아보았고, 전문 해설가로서 더욱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발언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제우스 선수와 모든 제우스 선수의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이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