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서버 솔루션 '뒤끝(Backnd)'을 서비스 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단독 부스로 출전했다.

'뒤끝'은 게임에 필요한 서버 구축 기능을 SDK와 개발 문서, 콘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게임을 개발하면서 필요한 로그인 기능이나 공지사항, 실시간 DB관리, 랭킹, 길드, 푸시 알람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수적인 비동기 서버 기능인 '뒤끝베이스'도 제공한다.

'에이에프아이는 2018년에 설립되어 2년 전에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뒤끝' 서버를 통해 5,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면서 총 1천 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했다. 지난 타이페이게임쇼와 GDC에도 단독부스로 참가했으며,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작년과 동일하게 단독 부스로 참가하여 유럽 개발사들을 더욱 유치하겠다는 취지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권오현 CEO는 "뒤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임서버이다. 서버나 기술적인 이슈는 잊고 게임의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바"라면서, "현재 핀란드나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게임스컴 출전과 관련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B2B 출전인데,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올해는 유독 백엔드 관련 업체가 많이 참여한 것 같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유럽 개발사들을 많이 만났다. 지금까지는 한국 위주로 서버가 쓰였는데, 앞으로는 유럽에서도 많이 쓰이는 서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