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짧게 공개된 바 있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세계관 기반의 스핀오프 타이틀. 15일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프로젝트T'라는 코드 네임과 함께 게임의 큰 틀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프로젝트T의 핵심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핵심인 멀티플레이는 유지하되 1~4인용 PvE 형태로 플레이어가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게임은 엔티티 영역 중 백워터에 갇힌 침입자(Trespassers)라는 존재로 생존을 위해 협동하고, 적에게 대항하게 된다. 하지만 백워터에는 기원과 그 본성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생명체 쓰랄이 득실거리는 곳으로 그려져 여러 어려움 역시 겪게 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게임 플레이는 일종의 3인칭 슈터 형태로 그려졌으며 지향 사격, 조준 사격 등을 보여줬다. 또한, 미드윈터의 아트 디렉터 리사 타네다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백워터의 풍경은 지속해서 변화해 다양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다양하게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맵의 규모가 크고 쓰랄의 무리 역시 곳곳에 등장하기에 백워터 탐험을 위한 트럭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들이 이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트럭에 올라탄 플레이어가 적을 향해 바로 공격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플레이어 피드백을 받아 트럭의 더 다양한 활용 방법에 관해 고민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게임을 미리 플레이해보고 테스트 경험을 교환하는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이날 게임 발표와 동시에 시작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게임의 수석 프로듀서인 오드리 믈라디나는 현재 게임이 한창 개발이 진행되는 단계인 만큼 공개된 게임 플레이, 플레이 기능 등이 모두 완성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말끔하게 완성된 게임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보다는 플레이어들이 함께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 공개와 인사이더 프로그램 진행 이유를 밝혔다.
프로젝트T의 개발 스튜디오는 미드윈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개발한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에 인수되어 스핀오프 타이틀 개발에 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