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세가의 신작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스페셜 미디어 이벤트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세가 사미 홀딩스 본사에서 개최됐고, 전세계에서 초청받은 미디어 관계자들은 행사 일정을 진행함과 동시에 세가 본사 내부를 일부 돌아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얼마 전에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발매 전 이벤트 취재를 위해 일본 사이게임즈 본사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두 회사의 사내 분위기는 무엇이 다른지 직접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촬영할 수 있었던 곳은 방문객들의 출입이 일부분 허가되는 본사 빌딩 내부 9층으로 제한됐으나, 세가라는 기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던 경험이었는데요. 세가와 관계된 여러 계열사 관련 전시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일본 굴지의 대기업 '세가'의 내부를 들여본다는 흔치 않은 경험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이날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스페셜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현장의 여러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세가 사옥의 9층은 각종 회의 및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팅용 공간, 그리고 사내 직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사내식당으로 구성됐습니다. 미팅 공간은 세계 각국의 항구 도시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그랜드 하버', 그리고 세가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가 히스토리' 구역으로 나뉘었는데요, 특히 세가 히스토리 구역은 미팅룸 사이사이에 다양한 세가 관련 콘솔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가득한 구성이었습니다.
이날 식당 구역은 일반 사원들도 함께 이용하고 있었기에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대신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미디어 이벤트를 기념하여 준비된 특별한 콜라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