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섬, 팰, 세력 등 신규 콘텐츠 대거 업데이트
- 플레이어 레벨 60으로 상향, 신규 무기 20종 추가
- 테라리아 콜라보 제1탄 신규 무기 '미야우미어' 추가
포켓페어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팰월드'가 금일(23일), 신규 업데이트 '페이브레이크'의 배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업데이트된 사쿠라지마와 마찬가지로 이번 업데이트 역시 신규 섬 페이브레이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업데이트 타이틀이기도 한 페이브레이크다. 벚꽃 섬, 사쿠라지마에 6배에 달하는 넓이를 자랑하는 페이브레이크에서 플레이어는 미사일 포대 캠프의 힘으로 섬을 지배하는 새로운 세력, 페이브레이크 전사들에 맞서야 한다. 페이브레이크 전사는 어딘지 바이킹이나 바바리안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지난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페이브레이크와 함께 새로운 자원도 추가됐다. 크로마이트와 헥솔라이트 석영이 그것으로 크로마이트는 팰이나 금속을 감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사용해 찾아야 하며, 헥솔라이트 석영은 페이브레이크에서만 발견되는 특별한 자원이다. 메커니즘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팰들을 탐험에 보내 자원을 획득하는 '탐험'과 기지의 생산성을 영구적으로 끌어올리는 '연구'가 추가돼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식자 팰 역시 놓칠 수 없다. 강력하지만, 쓰러뜨릴 경우 보상으로 희귀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현상금 사냥꾼 NPC을 비롯해 새로운 거점으로 플랫폼 석유 굴착 장치와 거점을 지키는 보스 공격 헬리콥터, 신규 레이드 제노로드 등이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지역과 팰, 거점, 보스, 레이드가 추가되는 만큼, 플레이어의 레벨 상한 역시 60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에 맞춰서 새로운 기술, 장비 등이 추가됐다. 무기의 경우 레이저 개틀링 건, 카타나 등 20여 종의 무기가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으로 더블 점프 부츠, 부활 물약 등이 추가되어 모험과 전투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공개한 '테라리아'와의 콜라보 역시 이날 함께 배포됐다. 콜라보 제1탄으로 신규 무기 '미야우미어'가 '팰월드'에 추가된다. '미야우미어'는 탄환을 쏘는 근접 무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전투 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콜라보 소식을 전하면서 '팰월드' 측은 2025년에도 더욱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