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힘입어 모바일 게이밍 시장도 큰 폭으로 확산하며 급성장하는 추세다.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을 확인해보면 모바일 게이밍 시장이 PC 게이밍 시장의 성장률을 앞서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PC나 콘솔 유저들에겐 잔인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현재 대세에 따르고 이익을 추구하는 게임 업계에서는 최근 PC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더 집중하는 시기기도 하다.
더불어 여러 IT 주변기기를 제작하는 업계서도 이런 수요 높은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모바일 기기 전용 키보드부터 마우스 등 모바일을 호환하는 여러 주변기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콘솔 유저라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게임 패드(컨트롤러) 또한 하나둘 모바일 호환성을 추가하여 출시하고 있다.
물론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다른 플랫폼의 게임에 비해 적은 사람이거나 아예 모바일 기기로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 대신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크거나 그것도 자동이 아닌 반자동이나 직접 터치로 플레이해야 하는 유저는 결국 그립이나 손가락의 피로가 빨리 쌓이기에 컨트롤러를 고민하는 유저들도 꽤 많은 편.
이러한 유저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북미 게이밍 주변기기 기업 터틀비치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물론 PC나 콘솔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게임 컨트롤러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직접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
PC도 모바일도 둘 다 가능한 하이브리드!
마치며
색다른 느낌, 모바일도 콘솔 기기처럼 사용하자
평소 모바일 게임을 하다 보면 인게임서 제공하는 터치형 조이스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꽤나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손목이 저려오는 건 둘째 치고 힘을 약하게 주면 인식이 잘 안되어 플레이가 잘 안될뿐더러 이를 인지해서 힘을 주게 되면 30분만 플레이해도 엄지손가락이 아파와 그 이상으로는 손이 잘 안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태블릿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안 그래도 작은 화면을 일부분 가리게 되어 불편한 건 덤.
근데 이번 모바일 호환 가능한 게임 컨트롤러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를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단점들을 커버해주는 느낌. 터틀비치만의 특유 냉각 손잡이 같은 경우 장시간 사용해도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받았다. 추가로, 양쪽 스틱에 진동 피드백 기능도 있지만 이는 유선으로 연결해야 작동되기에 사용 전 알아두면 좋겠다.
3.5mm 오디오 잭을 사용한다면 음향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터틀비치 컨트롤러에 탑재된 음향 기능은 유저들에게도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꽤 유용하다. 슈퍼휴먼 히어링 모드부터 모니터링 음량, EQ 설정까지 입맛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FPS 게임을 즐긴다면, 퀵 버튼 액션 혹은 PRO-AIM 기능을 사용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만약 유선으로 컨트롤러를 사용한다면 양쪽 듀얼 모터 진동 피드백으로 보다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터틀비치 컨트롤러의 경우 서드파티 컨트롤러 업계에서는 입증되었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물론 필자가 모바일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출시한 터틀비치 리콘 클라우드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보여줬으며 모바일 게임이 아니더라도 콘솔이나 PC 게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