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연재 만화 '열혈강호' IP 신작 게임이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판호를 받았다.


2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이 지난 20일 결정한 외산게임승인정보(외자판호)를 공개했다. 중국 도유게임즈가 개발 중인 '열혈강호: 귀래'(热血江湖:归来)가 올해 첫 외자판호 발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열혈강호: 귀래'는 IP 홀더인 주식회사 열혈강호(대표 전명진)가 도유게임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게임이다. MMORPG 장르에 만화적 연출이 강조된 게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내 공개 예정이다.

열혈강호는 1994년 5월 20일 ‘영챔프’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30년간 쉬지 않고 격주로 연재를 해 온 대한민국 무협만화이다. 현재까지 8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명진 대표는 "열혈강호의 팬덤층이 두터운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열혈강호의 모든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게임 IP의 위상을 공고히 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의 '프로젝트 어비스'도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