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니티 리그는 다회 우승 길드가 많고, 다이아 리그는 1회 우승으로 멈춘 길드가 많다.
▶ 최다 우승 이력은 트리니티 리그 프레이야 1 서버 '연장챙겨전쟁이다', 다이아 리그 헤임달 7 서버 'iKON'이다.
■ 역대 명예의 전당 정리 (2021.11.29 ~ 2023.05.07)
월드 던전은 최초 등장 후 약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매주 운영되고 있는 게임 내 주요 경쟁 콘텐츠다. 서버를 대표하는 많은 길드가 월드 던전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우승을 달성하여 명예의 전당에 올라 최고의 길드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중이다.
상위 트리니티 리그와 하위 다이아 리그로 구분되는 월드 던전에서 트리니티 리그에는 각 서버 최고로 손꼽히는 라인 길드가 참여, 다이아 리그는 그다음 순위의 길드가 도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까지 트리니티 리그에서는 178개 길드가 우승을 달성하여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다이아 리그는 359개 길드가 우승 이력을 남겼다. 다이아 리그에서 더 많은 우승자가 출현했는데, 트리니티 리그는 여러 차례 우승한 길드가 많은 반면, 다이아 리그는 1회 우승에 그치는 길드가 많았기 때문. 게다가 비교적 공략이 쉬운 다이아 리그에 도전하는 길드가 좀 더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178개의 역대 트리니티 리그 우승 길드 중 1회 우승 길드는 61개, 다회 우승 길드는 117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다회 우승 길드가 1회 우승 길드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치다. 그러나 다이아 리그는 359개 우승 길드 중 다회 우승은 129개, 1회 우승 길드가 230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트리니티 리그의 경우 서버 최고로 뽑히는 길드가 참가하는 만큼 서버 이전, 세력 약화로 길드가 붕괴되는 일이 적고, 장기간 유지되는 길드가 많기 때문에 다회 우승이 많이 발생하는 것. 반대로 다이아 리그의 참가 길드들은 비교적 인원 변동이 잦은 편이라서 장기간 힘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1회 우승 길드가 활발하게 출현하는 셈이다.
총 9개의 월드 중 가장 다양한 우승 길드를 배출한 곳은 트리니티 리그에서는 헤임달, 다이아 리그는 이둔이었다. 헤임달 월드에서는 지금까지 트리니티 리그 우승 길드가 28개 출현했고, 뒤이어 티르 27개, 로키 26개 우승자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다이아 리그는 이둔에서 46개 우승자, 티르와 발두르에서 각각 45개 우승 길드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월드는 다양한 우승 길드가 등장한 만큼 지금까지 월드 내 주력 세력이 지닌 힘의 변동이 많았다고 보인다.
또한, 트리니티 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길드는 게임 내 최강 길드 중 하나로 뽑히는 프레이야 1 서버의 '연장챙겨전쟁이다'였다. 프레이야 월드가 다양한 우승 길드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해당 길드가 총 24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강력한 힘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 그밖에 로키 5 서버의 '무지성' 길드가 16회, 프레이야 7 서버의 '전설' 길드가 14회 우승했지만, 최다 우승인 '연장챙겨전쟁이다' 길드와 격차가 적지 않은 상태다.
다이아 리그에서는 최다 우승 길드로 헤임달 7 서버의 'iKON' 길드가 뽑힌다. 1회 우승자가 많은 다이아 리그에서 총 8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최다 우승 길드로 선정된 'iKON' 길드의 저력은 만만치 않다. 그 뒤로는 발두르 7 서버의 '골드문', 이둔 2 서버의 '라그나로크' 길드가 6회 우승 이력을 쌓았다.
게다가 장 늦게 열린 미미르 월드의 경우 트리니티 리그 우승 10회, 다이아 리그 우승 9회까지 이력을 누적하며 차곡차곡 우승 숫자를 늘려가는 중. 현재 미미르 월드에서는 9 서버의 '뭐요'가 트리니티 우승 3회, 같은 서버의 '쓸만큼써봐서' 길드가 다이아 우승 5회로 가장 큰 명성을 누리고 있다.
M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