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애니메이션 2기, 10월 7일 방영 시작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여명의 전주곡'에 이은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2기, '서리 속의 죽음'이 오는 10월 7일부터 방영된다.
요스타는 오늘(20일) 명일방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신규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원작에서 에피소드4 시점부터 용문과 체르노보그 그리고 그 일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요약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아미야를 비롯해 첸, 블레이즈, 제시카 등 주요 오퍼레이터와 이들이 맞서게 될 리유니온의 간부들 그리고 웨이옌우 등 용문의 주요 인물들이 얽힌 군상극을 신규 오프닝곡 'ACHE in PULSE'와 엔딩곡 'R.I.P'에 맞춰 풀어내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신규 오프닝 곡은 'ACHE in PULSE'는 오버로드, 부부키 부란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엔딩 테마곡을 도맡은 크리에이터 유닛 MYTH & ROID가 담당했다. 또한 명일방주 1주년 테마곡과 '여명의 전주곡' 편 오프닝을 맡았던 아티스트 ReoNa가 이번에도 참가, 엔딩곡 'R.I.P'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1기와 마찬가지로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와 퍼블리셔인 요스타, 그리고 요스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2기는 '서리 속의 죽음'이라는 부제에 맞게 작중 인기 캐릭터이자 원작에서 강력한 보스 캐릭터로 등장한 '프로스트노바'와 연관된 에피소드6까지 전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체르노보그에 이어 용문으로 침입한 리유니온을 저지하기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와 용문근위국이 합동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리유니온도 프로스트노바를 비롯해 크라운슬레이어, 메피스토, 파우스트 등 간부진이 나서면서 1기보다 더 큰 스케일의 전투를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되는 '명일방주'는 행성 테라에서 생존에 필수 불가결하게 된 광물 '오리지늄'과 그로 인해 발생한 불치병 '광석병', 그리고 이에 감염된 사람들과 비감염자 사이의 갈등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디펜스 RPG다. 광석병 감염자들의 과격 단체 '리유니온'이 감염자를 핍박하던 이동도시 체르노보그를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유저는 작중 제약회사이자 감염자를 지원하는 단체인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로서 오퍼레이터를 지휘해 이들을 저지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디펜스로 풀어낸 '명일방주'는 타 디펜스 게임에 흔하지 않은 공격 방향 설정 및 각종 전략적인 기믹을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서리 속의 죽음' 편은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은 애니플러스 TV 채널에서는 10월 7일 오전 1시 30분에, 스트리밍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2시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정보는 명일방주 공식 카페와 애니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