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 '블루 프로토콜'이 오는 6월 14일 일본 서비스를 개시한다.

반다이남코 온라인은 23일, 블루 프로토콜의 공식 방송 '블루 프로토콜 통신#7'을 진행했다. 시모오카 소키치 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이번 공식 방송은 개막과 함께 바로 출시일 발표와 사전예약 캠페인, 정식 출시 버전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블루 프로토콜은 23일부터 바로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사전예약에 참가한 유저에게는 염색 재료 3종(청색, 녹색, 보라색) 중 하나를 골라서 5개 묶음으로 제공이 된다. 이와 함께 인게임 레시피 및 재료 아이템, 아마존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는 트위터 팔로우와 리트윗 이벤트, 블루 프로토콜 정식 서비스 결정 해시태그 이벤트까지 총 3종의 이벤트가 발표됐다.

이어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했던 네트워크 테스트의 피드백과 개선점에 대해서 개발진이 직접 시연 영상을 통해서 설명하는 한편, 출시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6월 14일 정식 서비스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3장까지 공개되며, 7월까지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에 7월부터는 블루 프로토콜 팀에서 내부적으로 준비한 플랜에 맞춰서 업데이트가 전개된다. 블루 프로토콜의 업데이트 플랜은 크게 메인 시나리오 및 신규 지역, 적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전개하는 '시나리오 업데이트', 새로운 콘텐츠 및 클래스 추가 등이 뒷받침되는 중간 단계 업데이트인 '콘텐츠 업데이트', 여러 퀘스트나 미션이 추가되는 '미션 업데이트' 3단계로 구분되며, 시나리오 업데이트 사이사이에 미션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쳐서 유저에게 할 것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루틴을 토대로 시나리오 업데이트는 4개월 단위로 적용되며, 시즌 패스는 2달 단위로 갱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프로토콜은 ‘기동전사 건담’, ‘드래곤볼’, ‘다크소울’, ‘철권’, ‘테일즈 오브’ 시리즈 등 일본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반다이 남코가 개발하는 신작 PC온라인 액션RPG 로,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와 반다이 남코 온라인이 결성한 공동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스카이 블루’가 신규 IP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 중인 게임이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 시모오카 프로듀서는 아마존 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서구권 지역의 서비스가 2023년에서 2024년으로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모오카 프로듀서는 퍼블리셔와 여러 협의 끝에 제반 조건을 고려해서 일본 서비스 이후 안정화를 거친 뒤 서구권 지역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2023년 내로 서구권 유저들이 CBT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 프로토콜의 한국 퍼블리싱을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측은 "올해 안에 서비스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