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이 1,631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3개 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분기에 이어 최근 13개 분기 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슈퍼네이션을 통한 아이게이밍 매출이 고스란히 더해지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 671억원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주요 영업비용의 통제 및 효율화를 통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주요 사업부문인 소셜카지노의 마케팅 효율화 작업을 지난해 초부터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마케팅 효율화 작업을 통해 더블유게임즈는 2023년 초반 매출액 대비 19% 가량 집행되던 마케팅비를 지난 2분기 기준 8% 수준까지 축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금일 공개된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의 연결기준 EBITDA가 1,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BITDA는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을 측정하는 지표로써 말그대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의미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역대 최고 수준의 EBITDA를 기록함으로써 상반기말 기준 6,397억 원의 순현금을 보유 중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 자금이 향후 신사업 또는 M&A 등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및 주주환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에 아이게이밍 사업이 더해짐으로써 3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성장성뿐만 아니라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또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한 신작 게임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초부터 캐주얼 신작 ‘레츠 브릭(Let’s Brick)’ 및 ‘디바인 매치(Divine Match)’를 순차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소프트론칭하였다. 또한 ‘우리는 모두 친구’ 신작 캐주얼 게임을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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