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바이브에서는 아군이 전멸하고 혼자 살아남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싸울 수 있는 부활 수단이 여럿 존재한다. 다른 아군이 전멸하더라도 다시 모두를 되살리고 역전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부활하는 방법에 대해서 확실히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부활로 역전의 찬스를 노려보자



#. 위습 부활

전투 도중 쓰러진 아군은 바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위습 상태로 남아 있는다. 위습 상태인 아군 근처에 다가가면 부활 게이지가 빠르게 차오르며, 게이지가 모두 차면 다시 살아난다. 아군 근처에만 있어도 부활 게이지가 자동으로 오르는데, 만약 여러명이 붙으면 그만큼 빠르게 부활 게이지가 차오른다.

반대로 적군 위습 근처에 다가가면 적 위습을 움직이게 할 수 없게 만들며, 체력을 빠르게 소모시켜 데스박스로 만들 수 있다.

위습 상태에서는 느리긴하지만 어느 정도 이동과 점프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몸을 비틀어 아군과 접촉하여 부활을 노리거나, 하다못해 근처의 덤불(부시)에 몸을 숨기거나,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는것을 시도해야 부활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살아있는 아군은 위습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주고, 위습을 처형시키러 오는 적의 헌터를 견제하여 부활각을 노려줘야 한다. 참고로 엘루나 같은 헌터는 패시브 스킬을 통해 아군 위습을 들고 운반할 수 있어 부활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 스킨을 껴서 당근처럼 보이지만 보통은 노란색 불덩어리 모양이다


▲ 교전 중에도 부활을 쉽게 노릴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살려주자



#. 데스박스 부활

위습 상태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위습 자리에 데스박스 형태로 시체가 남게 된다. 아군 데스박스에 다가가서 E키를 눌러 상호작용하면 부활이 가능하다. 부활 게이지가 전부 차오를때까지 E키를 꾸욱 누르고 있어야 하며, 만약 손에서 E키를 떼면 다시 게이지가 초기화되니 주의하자.

위습 부활과 비교하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기 때문에 교전 중에 부활시키는 것은 이미 유리한 위치를 잡은 것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니 교전을 완전히 끝마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위습과 마찬가지로 여러명이 상호 작용을 해주면 부활 속도가 소폭 상승한다.


▲ 데스박스는 위습에 비해 부활에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 부활 비컨

부활 비컨의 종류는 총 3가지다. 녹색 견장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일반 부활 비컨과 회색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파괴된 부활 비컨. 마지막으로 녹색 견장 위에 무제한 표시가 떠 있는 견고한 부활 비컨이다.

일반 부활 비컨은 파티별로 1회용 부활 비컨으로 같은 파티가 같은 부활 비컨에서 한 번만 부활이 가능하다. 사용한 부활 비컨은 맵에서 붉은색 견장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파괴된 부활 비컨은 골드 2,500을 지불하여 수리한 뒤,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활 비컨이다. 2,500이 적은 돈이 아니지만 적이 예상하기 힘든 곳에서 부활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시 한 번 사용하면 붉은색으로 바뀌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파워(액티브 스킬)중에 수리공이라는 파워는 파괴된 부활 비컨을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견고한 부활 비컨은 맵에 2곳 존재하며, 하나는 달리는 열차 위에 다른 한 곳은 12시 방향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적 입장에서 달리는 열차 위에 함부로 올라타기가 쉽지 않기에 기회만 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맵 곳곳에 있는 일반 부활 비컨


▲ 약 12초의 부활 시간이 걸리며, 아군이 전원 부활하게 된다




▲ 심장 근처는 초반에 부활을 노리러 가기에도 나쁘지 않다


▲ 파괴된 부활 비컨은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다



#. 현상 수배

근처에 적이 있고 써먹을만한 부활 비컨도 없는 상태라면, 현상 수배를 통한 부활을 노려보자. 현상 수배는 맵에 흰색 왕관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아군 중 1명 이상 사망한 상태에서만 획득이 가능하다.

획득하면 파티원은 붉은색 왕관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다른 적대 파티가 맵에서 위치를 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약 2분에 걸친 시간동안 잘 도망다닌다면 아군이 해당 파티원의 위치에서 전부 부활하게 된다.

쉽지 않은 조건이고, 상시로 적에게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정말 최후의 상황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다.


▲ 맵에 흰색 왕관 표시가 현상 수배 퀘스트를 획득하는 장소다


▲ 아군이 최소 1명이 쓰러진 상태에서만 시작할 수 있다



#. 아이템(스킬) 부활

역시 희귀한 상황이지만, 파워를 통한 부활도 가능하다. 신화 중에 부활 비컨은 말 그대로 부활 비컨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는 아이템이다.

대천사의 수호의 경우 아군 위습에 사용하면 소생 속도가 증가하며, 시전한 파티원이 멀어져도 부활이 가능하다. 데스박스에 닿아도 효과가 발동되며, 역시 시전자가 멀어져도 부활이 가능하기에 서포터 중 한 명이 들고 있으면 도움된다.

헌터 중에 엘루나, 제프의 경우 궁극기를 위습 상태의 아군에게 시전해 원거리에서 부활을 시킬 수 있다.


▲ 교전 중에 노리고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


▲ 엘루나와 제프는 아군 위습을 원거리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슈퍼바이브 2차 CBT 기준으로 작성되어 OBT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