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기] 서브컬쳐의 거의 모든 것을 담다, '빌리빌리 월드'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중국 최대의 서브컬쳐 축제, ‘빌리빌리 월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원신, 붕괴 시리즈, 명조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서브컬쳐 게임은 물론, 작년부터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해외 서브컬쳐 게임에 소니, 애니플렉스 등 서브컬쳐 본산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들까지 참가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CDPR이 사이버펑크 2077로 참가하는 등, 아시아권 서브컬쳐를 넘어서 서구 게임사들도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빌리빌리’가 서브컬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뭉친 유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했던 곳인 만큼, 그 덕심은 거세게 쏟아지는 비로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래도록 빌리빌리에서 서브컬쳐 게임과 미디어믹스를 접했던 유저들, 그리고 각종 IP의 팬을 비롯해 2차 창작과 중국 성우 팬들까지 다양한 층이 모인 ‘빌리빌리 월드’, 한 번에 담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그 현장을 최대한 압축해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