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공성전에서는 지난번 많이 보였던 수성 혈맹이 모두 사라졌다.
수성 혈맹 다수가 PVP 연합 소속이며, 서버 이전 후 다시 성주에 올랐다.
총 포상금이 상향되면서 250만 다이아를 초과! 최고 포상금은 아리아가 차지했다.



▲ 아리아 월드가 최고 포상금을 보였다.



서버별 월드 공성전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4.08.11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4.08.25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4.07.24(수) 14시 ~ 2024.08.06(화) 23시 59분


최근 치러진 8월 1차 공성전에서는 이전에 보여줬던 많은 수성 혈맹들이 자취를 감췄다. 7월 마지막 공성전 당시에는 혈맹들이 서버 이전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면서 6곳에서 수성 모습을 보였지만, 이전 기간이 종료되기 전 다수의 혈맹이 움직이면서 수성 기록이 끊어진 것.

덕분에 아덴성 공성전에서는 더 이상 수성 기록을 찾아볼 수 없는데, 지난 공성전에서 수성을 달성했던 혈맹 일부는 서버 이전 후 성주에 재등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츠의 '구리니티'는 리오나에서, 카스티엔 '백뱅팀'은 드비안느, 게다가 드비안느의 '직진라면팀'은 카인에서 이전한 혈맹들이다.

게다가 수성 기록을 지니고 있진 않았지만 리오나 '격팀' 역시 에르휘나에서 이전한 성주 혈맹! 재밌는 점은 해당 혈맹들이 모두 최대 규모 연합인 PVP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 이는 연합 내 혈맹들이 서로 서버 위치를 바꿔가며 활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바츠, 리오나, 안타라스 같은 월드는 오랜 시간 PVP 연합이 지속적으로 점령 중인 곳이다.


▲ 다수의 PVP 연합 혈맹이 이전 후 다시 성주에 올랐다.



지난 공성전에서 포상금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총 포상금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8월에는 다시 포상금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록 지난번 대대적인 포상금 감소를 메꿀 수 있을 정도의 상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8월 총 다이아 포상금이 여유 있게 250만을 돌파한 것은 걱정됐던 경기 침체 속 좋은 징조로 여겨진다.

최고의 다이아 포상금을 보인 곳은 24만을 초과한 아리아였으며, 거스틴 역시 22만 다이아를 기록했다. 평균 포상금 17만 8835에서 아리아와 거스틴 두 월드만 20만을 초과하면서 포상금 선두를 이끌었고, 이어서 19만의 바츠와 테온이 뒤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총 포상금이 상승한 만큼 대부분의 월드에서 전보다 높아진 포상금을 마주할 수 있지만, 거스틴과 카스티엔, 에리카, 바이움은 포상금이 하향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드비안느는 전보다 포상금이 상향됐음에도 15만에 멈추면서 바이움과 함께 이번 공성전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만, 이전 공성전 최하위였던 카인이 12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하위권 포상금이 다소 상승한 걸 알 수 있다.



▲ 드비안느는 상향세에도 불구하고 포상금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