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기존 '프로젝트 L'로 알려진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격투 게임 신작 이름을 '2XKO'로 확정했다.


22일(미국 현지) 라이엇게임즈 톰 캐논(Tom Cannon) 책임 프로듀서는 "지난해 일정 대부분을 조용히 개발에 몰두했으며, 이제 결과를 알려드리고 직접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올해 새로운 개발 단계에 진입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이름을 알려드릴 시간이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2XKO'를 여러 격투 게임 행사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저는 오는 4월 일본 EVO Japan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쇼에서 '2XKO'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소셜채널을 통해 '2XKO' 개발 소식을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안으로 유저가 집에서 '2XKO'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XKO'를 2025년 PS5, Xbox 시리즈, PC 플랫폼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톰 캐논 책임 프로듀서는 "게임이 처음 공개된 후로 매우 먼 길을 걸어왔으며 모든 건 플레이어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다음 개발 단계로 진입해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 플레이어 여러분이 더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게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