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산인해! 한여름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TGS 2023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도쿄게임쇼가 개최 3일째를 맞이했습니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행사의 3일 차가 별일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게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21일과 22일 양일간은 비즈니스 데이였기 때문이죠. 비즈니스 데이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미디어와 업체 관계자 등 비즈니스 관계자들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오늘부터가 도쿄게임쇼 1일차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간밤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쿄게임쇼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의 수는 유독 많아 보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올해 도쿄게임쇼에 참가한 게임사들이 굵직한 대작을 들고 왔기 때문인 것도 있을 겁니다. 스퀘어에닉스는 비장의 무기로 파판7 리버스를 들고 왔으며, 캡콤은 팬들이 바라마지않던 드래곤즈 도그마2를 시연 출품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른 게임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에이 테크모는 타입문과 협업해 페이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무쌍 콜라보 페이트/사무라이 렘넌트를, 세가는 대표 IP인 용과 같이의 신작과 소닉 슈퍼스타즈, 그리고 페르소나3 리로디드와 페르소나5 택티카를 준비해 참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게임사들 모두 저마다 비장의 무기를 가져온 올해의 도쿄게임쇼. 참관객들의 열기로 도쿄 날씨보다도 뜨거웠던 도쿄게임쇼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비즈니스 데이 때와는 사뭇 다른 현장의 모습, 함께 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