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나오키 PD가 공언한 '파이널 판타지16'의 DLC가 금일(8일),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마침내 공개됐다. DLC는 '하늘의 잔향(Echoes of the Fallen)'과 '바다의 통곡(The Rising Tide)' 2종이다.
첫 번째 DLC '하늘의 잔향'은 본편에서 고대에 사라진 문명으로 취급되는 하늘의 문명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다. 마도 기술을 통해 '소환수와도 같은 병기'를 조종했다는 문명에 대한 얘기를 들은 클라이브와 동료들은 하늘의 문명의 유적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시그마, 오메가 아이오니오스와 만나게 된다. 한편, 오메가의 경우 여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히든 보스로 등장해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인 만큼, '파이널 판타지16'에서도 마찬가지로 위용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DLC '바다의 통곡'는 새로운 지역 미시디아가 무대다. 바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DLC에서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물의 소환수 리바이어던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몬스터로 톤베리가 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데포르메된 귀여운 디자인이 아니라 '파이널 판타지16'에 어울리는, 어딘지 살벌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걸 볼 수 있다. 아울러 리바이어던과의 소환수 보스전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연출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라이브와 요슈아, 질 3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때 DLC의 시간대는 엔딩 이후가 아닌 본편에서 엔딩 이전의 특정 시점의 시간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늘의 잔향'은 8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바다의 통곡'은 2024년 봄 출시 예정이다.
[ 내용 수정 : 2023.12.08. 18:36 ] 오기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