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에픽게임스]



세계 최고의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의 개발사이자 <언리얼> 시리즈,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등 최고 수준의 게임을 개발한 에픽게임스가 언리얼 엔진 3로 만든 최초의 iOS용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를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에픽게임스의 한국지사인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 www.epicgameskorea.com)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개발사이자 에픽게임스의 자회사인 체어엔터테인먼트(ChAIR Entertainment, www.chairentertainmentgroup.com)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한글화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애플의 미디어데이 때 <프로젝트 스워드(Project Sword)>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첫 선을 보인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중세시대 성을 배경으로 마주치는 적들과 1:1 대결을 펼치는 검투(劍鬪)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손가락 터치만으로 다양한 공격방식을 제공하여 특유의 손맛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만들어진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금까지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 내 ‘게임’ 카테고리가 없는 관계로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한국 앱스토어의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홍콩 등의 앱스토어를 통해서 출시하는 글로벌 버전에 한글이 탑재될 예정이며, 가격이나 발매일 등의 세부사항은 아직 미정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은 “한글화 때문에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플레이했는데 지문이 다 닳아 없어질 정도로 중독성이 심했다”고 웃으면서 말한 뒤 “국내 앱스토어에 정식출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안타깝지만, 에픽게임스코리아가 한국에 온지 1년 반이 지난 만큼 해외버전의 게임이라도 한글화를 하게 되어 최소한의 불편을 덜어드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