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2 2일차 1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이 범'S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는 조금 흔들렸으나, 아이템전 승리 이후 컨디션이 좋은 김승태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승리를 따냈다.

제닉스 스톰과 범'S의 1세트가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에서 열렸다. 시작은 제닉스 스톰이 좋았다. 유영혁이 치고 나갔고, 범`S가 벽에 부딪혀 템포가 밀렸다. 제닉스 스톰이 1,2,3위를 모두 차지한 상황. 좁은 코너 지역에서 제닉스 스톰의 유영혁이 크게 사고가나 완벽히 말렸다. 제닉스 스톰의 김승태가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2,3위를 범'S에게 내어줬다. 범스가 1세트에서 크게 웃었다.

이어진 2세트 월드 뉴스 대질주에서도 범'S의 질주가 계속됐다. 시작부터 1,2위를 차지한 범'S가 경기 끝까지 리드를 유지해 굳히기에 성공했다. 3세트, 김승태와 유영혁이 시작부터 치고 나갔다. 이재혁과 송용준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월 의지를 다졌지만, 김승태가 유영혁의 백업을 받아 1위로 들어가 제닉스가 웃었다. 4세트, 박천원과 김승태가 나란히 1,2위를 달성했다. 범'S의 송용준이 인코너로 파고들어 순간 1위를 탈환했고, 이어서 이재혁까지 치고 나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경기는 좁은 지역 제닉스 스톰의 사고로 범'S쪽으로 기울었다. 송용준이 1위를 달성하며 범'S가 스피드전 승리를 따냈다.

스피드전에 이어 아이템전이 진행됐다. 1세트, 월드 파리 드라이브에서 제닉스 스톰은 박천원의 영입 이유를 완벽히 보여주며 아이템전 1세트에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은 범'S가 자물쇠 번개를 사용해 일발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서는 제닉스 스톰의 이은택이 압도적인 1위로 치고 나갔고, 유영혁이 일부러 간격을 유지해 범'S를 견제했다. 제닉스 스톰이 완벽한 백업으로 3세트서 웃었다. 대저택 루이의 서재에서는 범'S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순위 유지도 곧잘 했다. 하지만 이은택이 끝까지 아낀 자석이 마지막에 들어가며 제닉스 스톰이 아이템전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은 김승태와 이재혁의 대결이었다. 초반부터 김승태가 2번 랩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이재혁은 몇 번의 승부수를 던졌으나, 김승태도 침착하게 본인의 라인을 유지하며 제닉스 스톰이 첫 승을 신고했다.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싱 시즌2 2일차 B조 경기 결과

1-1 경기 스피드전 제닉스 스톰 1 vs 3 범'S
1번 트랙 제닉스 스톰 패 vs 승 범`S -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2번 트랙제닉스 스톰 패 vs 승 범`S - 월드 뉴스 대질주
3번 트랙제닉스 스톰 승 vs 승 범`S - 네모 장난감 선물공장
4번 트랙제닉스 스톰 패 vs 승 범`S -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1-2 경기 아이템전 제닉스 스톰 3 vs 1 범`S
제닉스 스톰 승 vs 패 범`S - 월드 파리 드라이브
제닉스 스톰 패 vs 승 범`S -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제닉스 스톰 승 vs 패 범`S -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제닉스 스톰 승 vs 패 범`S - 대저택 루이의 서재

1-3 에이스 결정전 제닉스 스톰(김승태) 승 vs 패 범'S 이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