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문제가 생김
2. 현실성 없는 그럴듯한 해결책을 제시함
3.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반대를 함 (언론, 야당, 야당 지지자 등등)
4. 반대하는 이들을 갖은 프레임(적폐, 일베, 친일 등등)을 씌우고 자기네들이 제시한 해결책을 밀어붙임
5. 당연히 현실성이 없는 해결책으로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음 혹은 문제가 더 악화됨
6. 해결책이 실패한 이유를 뒤집어 씌울 대상을 찾아내서 공격함
7.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음

그냥 이게 모든 분야에서 무한 반복이야.

최저임금을 예로 들어보자.

1. 최저임금
2.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려서 서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게 하겠습니다!!
3. 이렇게 갑자기 확 올리면 소규모 사업장이나 소공상인들한테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알바 급여도 못 주는 사업이면 그냥 망하는게 낫다.
5. 진짜로 망하는 사업들 우르르 나오고 짤리는 알바들이 여기저기서 속출
6. 사업이 망하는 것은 너무나 높은 임대료 때문이다. 건물주의 잘못이다. 일자리가 없는 것은 코로나 때문이다.
7. 서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셨습니까?

문제 해결도 안되고 허구언날 서로 편가르고 쌈박질만 함.

이게 지금 상황이고 앞으로 계속 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