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초반에 빠른 공략을 위해 행해졌던 마스터콜
실제 히렌공대에서 그 룰로 성과를 냈고
그 성과로 인해 국내에선 생소한 룰인데도 불구하고
하드코어 유저들이 마스터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왔지만

이젠 하코가 출시한지 벌써 1년이 되가는데도
히렌이후 대부분 공대가 켈투 근처도 못가보고 중도해산함

먹을 입이 40명인데 소수가 템 쓸어 담으니
대부분의 공대원은 레이드에서 장비업글이 안됨
그러니 외부 20인 레이드나 제작템 착귀템 티어업글퀘등 본인 시간과 노력 돈을 갈아넣어 장비업글시킴

이런 경험이 누적되서 만렙케릭이 여러개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이드 굳이 안가는 사례가 속출
가봤자 템도 못먹고 진도도 안빠지고
매번 용병이나 새로운 사람으로 충원되다보니
경험자도 줄고 경력자가 줄어드니 당연 실수도 잦아지고
그럼 죽을 확률로 높아져 소중한 내 케릭이
삭제되는 리스크를 감당할만한 메리트가 없음

공대장 역시 마콜로 템파밍하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음
마콜로 템 먹은 사람도 마음이 편할리가 없음
계속 진도를 빼야한다는 부담과 중압감
그리고 구인으로 인한 피로누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불만불평
마콜로 장비파밍 해놓고 골팟 전환하면 분명 욕먹을거 알았을텐데도 시기가 더이상 마콜을 유지할 수 없는 분위기라
욕먹을 각오하고 골팟으로 전환한건 칭찬할 일임
아직까지 해명이 없는거 보면 본인 욕먹는 걸
오롯이 감당하겠다는 마인드같음

누군가 이 병폐같은 마콜의 끈을 이젠 끊어야했다
하코 초기도 아니고 아직도 마콜을 유지한다는건
솔직히 사기꾼 같다
필드보스 오닉 화심 검둥에서 나오는 수 많은 잡템들
착귀템들 희귀도안들 화산의 정수 불의 정수 등등
값비싼 정수들
공대귀속 시킨뒤 그 수 많은 잡템들 골드로 환산하면
수만골 수십만골은 될텐데
그 행방이 묘연하다
아무도 얼마의 수입을 거뒀으며 얼마를 지출했고
얼마가 남았다는 이야길 하지 않는다
낙스지향 공대니까 모아둬야한단다
그런데 낙스를 제대로 공략하는 공대는 거의없다

하코 나온지 1년이 되가는데도 이런 실정이면
마콜 그만하고
골팟전환이 맞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아서 하드코어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 즐겜 유저들이라 죽음을 무릅쓰고 낙스같은 리스크가 큰 도전보다
소소하게 줄폐 오닉 화심 돌면서 겜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임
이젠 남은 소소하게 겜하는 사람에게 마콜이니 레이드 잡템
(말이 잡템이지 진귀하고 값비싼 재료, 착귀, 도안들)
공대 귀속이니
이런 불합리한 룰을 강제하려하면 불만이 나올 수바께 없음
다른 공대도 다 이렇게하는데요?
켈투킬한 공대도 이렇게 하는데요?
해외에도 이렇게 하는데요?
이런 말은 이제 안통함
마콜없이 한국최초 쑨킬한 공대도 생겼다
심지어 그 공대는 공대장 죽음으로 공대 쫑냈다가
다시 만든 공대인데
후발주자가 기존공대들보다 공략을 더 빠르게 빼버림
이런데도 마콜 주장한다면 다른 속셈이 있지않나 의심이 생길 수 바께 없음
말하는 사람보고 손가락질 하지말고 상황의 변화를
받아들여야한다
이젠 하코도 변화해야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