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힐은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탱커힐 / 공대힐(탱커 제외 나머지 힐)

 유효힐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도 힐 파이 나눠 먹기로 이해하실 수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힐 로그가 딜러들과는 달리 힐 파이 나눠먹기로 이해 하기 쉬운데
 
 뭔가, 많은 오해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오해들이 Raw HPS 라는 개념과 로그기록 방식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았습니다.

 Raw HPS 는 유효힐 + 오버힐 포함입니다. 그러니까 

 딜러들 처럼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마나소비 상황에 맞추어 얼마나 힐량을 부었느냐를 판가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전에서, 많이들 오해들 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많은 기사님들의 논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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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커힐을 할때는 공대장들은 폭힐, 힐업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면서 , 오버힐하라는 말도 자주 합니다. 

 탱커힐은 오버힐로서 힐의 공백을 최소화 하며 안정적인 HPS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마나관리가 허용하는 선에서 힐이 끊기면 안되겠죠

 또한 네임드의 스킬이나, 어그로 상황에 따라서 예측힐을 쓰기도 합니다.
 
 공대힐(파티힐)은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공대힐은 대개 탱이외의 공대원들의 피가 빠지는 상황에서 힐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공대원 대부분이 만피인 상황에서 오버힐을 넣을 이유가 없게 됩니다. 

 그럼 반응이. 어 힐할께 없네? 뭐하지 이러는 상황이 됩니다. 

 힐량 풍부한 공대에서 공대힐을 할께 없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탱커힐 지원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제,술사,드루에게도 포함합니다)

 오버힐을 많이 한다고 로그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시즌 상으로 가장 볼만한 로그는 네파리안 로그인데
 
 신성기사가 Raw HPS 350이상의 힐링과, 짧은 전투 타임이라면
 오버힐과 관계없이 90점 이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로그기록 100순위 안에 드는 거의 모든 신성기사는 다 이 기준에 준합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로그상에서 네파전에서 Raw HPS 500가까이 되는 힐링이면 

 세계 탑급 힐링아니면 영약도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을 보면, 거의 최고렙빛섬을 사용합니다. 

 1분당 평균 30~40회의 빛섬을 시전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마나회복수단은 웬만한거 다 걸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탑로그를 찍고 싶으신분은, 이런 로그의 기록을 참고하여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저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최고렙 빛섬으로 하는 방법은 힐링 타임 로스(공백)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고 있다면 마나가 거의 바닥이어서 힐링을 멈추고 있을때

 다른 힐러들이 그만큼 힐을 더 넣기 위해 마나를 더 사용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빛섬의 골짜기(HPS가 바닥을 치는)가 보이시나요? 탱을 힐하던 신기 한명이라도 잠깐 부재일때

 공대 탱커힐은 불안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면 다른 힐러한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정을 찾기위해 다른 힐러들이 좀 더 힐업을 하는 상황이 되고, 마나를 더 쓰게 만들게 합니다
  그것은 또 다시 돌아와 반복됩니다. 그러면 저 그래프와 같이 나옵니다.)
 
 따라서 가능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수준의 힐을 넣는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오래전부터 이런식의 빛섬힐을 '베이스 힐'라고 부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다른 힐러들도 페이스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을꺼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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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힐에 관하여 쓴글에 추천을 많이 주셔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이어서 후속편으로 쓴 글을 보실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둡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