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획기적기획입니다. 
    이전 "타렉고사에 대한 고찰" 로 약속드렸던 일요일 타렉팟 진행에 대한 보고입니다. 

    아침 10시부터 모집해서 밤 12시 35분까지 진행되었고, 총 8회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딸래미 이슈로 1시간 쉬는시간을 가졌습니다. 
    
    1차 5천 , 2차 5천 , 3차 1만으로 진행하였고, 
    무득분, 탱힐은 무득처리 / 손님 관계없이 진행 / 모두 기본가 천골 팟 이었습니다. 
    
    분배금은 평균 10200골 나왔구요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분배 포함)

    정말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셨고, 품앗이도 많이 와주신 덕분에, 
    보시면 알겠지만, 중간에 텀을 제외하고는 거의 쉴틈없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손목과 딸래미 평판이 아작났습니다.....)

    여기저기서 도와주러 달려오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전체 분들도 있지만, 부분남으신분들을 최대한 한 파티로 모아서 진행하여 
    다같이 성불하도록 노력하였으며, 더 많은 분들을 도와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모집하면서 진행하고, 디코 신청하고 정신없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완성했다며,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함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 것을 완성하시고도 다른 분들을 위해서 팟에 와서 품앗이 해주는 분들을 보며
    조금 더 MMORPG스럽고,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 주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끝나고 용영까지 가서 저는 총 16시간을 플레이 했네요... 

    즐거웠다! 라는 감정과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다시는 못하겠다! 는 감정과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짓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 그만두시면 저는 어떻게해요! 라는 외침들이 귀에 아른거려

    진행을 깊게 고민하고 있지만... 
    가족관련 이슈가 없는 이상, 다음주에도 진행해볼까 합니다. 

    디코 관련 예약은 받지만, 당일에 품앗이 참여자를 우선으로 진행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완성을 위해서, 더 빠른 모집과 클리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적은 분배금인데도 달려와주신 많은 분들과 
    3차 두 분이 겹쳤을 때, 서로 먼저 하라고 양보하시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네요. 
    서로 돕고, 나누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와우가 되면 좋겠습니다. 
    악의적으로 상대를 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물론 그러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고, 타렉고사를 원하는 모든분들의 성불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문장을 적고 마치겠습니다.

    "강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서로 도울 거니까요"

       PS. 저렇게 달렸는데 방송 종료하고 나니까 팔로워가 1명도 늘지 않았다는 전설이....
         스트리머는 관심과 도네를 먹고 삽니다 흑흑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게임하는 꿈을 꾸면서 방송하니까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