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에 앞서 존댓말이 아닌 반말로 쓸 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 주말 밤에 있던 사건을 좀 썰로 풀어본다.
이시간까지 사사게에 올라오지 않았단건 그냥 누군가 똥을 더러워서 피한단 마인드로 글쓸사람이 없었기 때문이겠지
검네황25인 12하드 4탐짜리 막공이였음(의회 제외 올하드란 소리지)
내가 참여한 공대 이전 까지의 공대 로그를 봤을때 항상 12하드 4탐 안쪽으로 끊으면서 무난하게 잘하던 공대임
(헬팟 공장이 아니고 막공중에서도 괜찮은 공대란 소리지)
아무튼 이제 얘기를 하자면,
공장이 시작할때 "저는 공대 분위기 안 좋아지는 게 싫고 누군가를 비난 하는게 싫기 때문에 공창에다가 누군가를 비난하는 글을 작성 시, 분제 하겠다" 라는 말을 먼저 공지하고 감.
공장이 걱정하며 공지를 한거와는 다르게, 처음 용암아귀부터 시작 했을 때는 무난무난 하게 잘 잡았다.
그런데, 중간중간 뭔가 이상했어 어느새부턴가 어글이 좀 애매한 상황이 생기던데 공장인 혈죽이 룬격을 안박더라 아니 거의 안쓴다고 보면된다.
뭐 이사람도 그냥 공장하느라 정신없겠지~ 하고 네파 어글 튀기도 했고 전멸도 몇번 했지만 잡았으니 됐다 하고 넘어갔지.
문제는 공장의 지인들이였어..
공대 시작 전부터 마이크로 낄낄 거리면서 공장이 길드창인지 귓말인지 거기에 답변해주는사람은 3명있었어. 부죽, 징기, 수사
이 세명은 다 템레벨이 낮았어. 근데 광고에서도 355+로 모았기때문에 문제될게 없었지만 가장 문제 되는 건 부죽의 마부상태가 문제였어. 여기저기 마부가 안되어있더군.
나도 하나하나 템 구경하면서 보다가 내눈이 잘못된줄 알았지만 아니였고 그냥 그사람 차단박아놓고 담에 보지말지뭐 했지, 그런데 거기서 걸고 넘어진 사람이 있었나봐
거기서 공장이 답변한 내용이 이랬어. "마부가 안되어있지만 그래도 공략상 문제없고 자기가 오라고 요청을 드렸기때문에 괜찮다"였어.
난 거기서 뭔 개소린가 싶었지만 난 공창에 채팅칠 자신이없는 쫄보였기때문에 그냥 그렇구나.. 담부터 안온다 생각만했지.
그러고 내가 와우하면서 진짜 와우클래식은 진짜 끝물이구나 싶었던 사건이 시네스트라에서 터지고말았어.
시간은 약속된 공대 시간 4탐중 3탐좀 넘게 이미 흘러간상황.
초갈에서 전멸을 엄청많이해서 공장이 되게 예민한 상태였는데 공장지인이였던 수사가 시네스트라 공략을 모르고 온거지.
그냥 그전까지 수사는 방벽올려~ 하면 올리면 되는거니까 문제삼을게 없었지만 시네에서는 말이다르지.
파멸해제를 때에 맞게 단한번도 못한다는거(수사말고 다른사람이 해도되지만 수사가 하면 젤편한건 다들 알거임). 그리고 추가로 구슬 대상이 걸렸을때 빠질줄을 모른다는거였어.
그 지인이던 부죽과 징기도 구슬 빠지는걸 잘몰랐던거같아. 거기에서 공장이 마이크로 "파멸해제 이렇게 하기로 약속된 플레이잖아 이것만 하라고" 라면서 조곤조곤 얘기해주더니
사람들 기다리고있는데 시네에서 파멸해제하는법, 구슬 빠지는법을 본인이 시범삼아 이렇게 이렇게 ~ 빠져야해 설명을하더군.
아무리 올하드가 아닌 12하드라지만 여기가 학원팟인가? 싶었지.
뭐 그래 모르고 올수 있다고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했지만 나아지는 기미는 단 하나도 없었고.. 결국 신기한테 파멸해제를 하라고 지시하더라
그렇게 파티창에선 다들 어이없단 듯이 수군대기 시작했어.
다른 파티원한테 귓말로 혹시 거기 파티창도 좀 난리났냐니까 우리파티보다 더심하게 욕하고 난리가났더라.
근데 불만은 많은데, 왜 공창에 못쓸까? 맨위쪽 보면 알다시피 공장은 이럴것을 예상하고 공창에 씨부리지마세요 분제합니다 라고 미리 경고했던거같아.
4시간 개고생하고나서 잘못은 저 사람들이 했는데 내가 분제당하면 억울하자나? 그런 생각이였겠지 물론 나도그랬고.
아무튼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 눈치가 없는건지 공장 지인이던 부죽이 "피자 지금 시키면 배달되나요?" 이딴 소리를 공창에 하고있고, 자기들끼리 서로 공창으로 장난치듯 부르면서 해맑게 놀고있더라.
그런 발언들땜에 사람들 속은 더 뒤집어졌을거야
공장은 그걸보면서 암말도 안하고 있고.. 어쨋든 신기한테 파멸해제를 부탁하고나서 겨우겨우 1트인가 2트전멸 한뒤에 똥꼬쇼로 잡았어.
그래도 잡았으니 된거아니냐 싶겠지만 여긴 12하드 막공이였어, 그런데 우린 검날클리어 한 후 황요를 오는 바람에 네바람 입구도 못가보고 4시간이 흘러버린거지.
물론 공대원들중 그 공장 지인들 외에도 실수한게 다 있고 할테지만 공략은 다들 숙지하고 공대에 임했다는거야. 그 공장 지인들은 거지같은 템셋팅과, 공략도 모르고와서 공장 욕먹이는 행동만 하면서 해맑게있는거고.
그래서 결국 12하드막공은 네바람을 가지도못하고 쫑나게되었지.
거기서 누가 공창엔 쓰지않았는데 공장한테 귓말로 항의한사람이 몇있었나봐 공장이 분배 하는 와중에 계속 마이크로 얘기하더라고
그러더니 공대에 도적한명이 나가더라? 
그러고 공장이 한다는소리가 아니 나는 355+로 모았고 실수 안한사람도 있겠지만 한두개씩 사소한 실수라도 한사람들 일일히 얘기하면서 다분제시키면되냐? 라는 얘기를하더라
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게 이해가안갔어.
공대참여의 기본은 마부와 보석이라는건 다들 아는 얘기자나? 일단 그 기본도 되지않았고, 공략숙지라는 기본중 기본도 못한 사람들을 지인이랍시고 데려와서 손님급의 딜과 힐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략미숙지로 인한 트롤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못하나? 싶더라고
우리가 뭐 이사람들 버스태워줄려고 모인사람들이야? 아니거든 그렇게 데려가고싶으면 손님팟으로 짜서 손님으로 데려갔어야지
뭐 아무튼 이렇게 도적 한명이 나가고 24인으로 분배하고 끝나려나 싶었지만 그래도 공장이 좀 찔렸는지 아니면 불만 삼은사람들이 많았는지, 자신 분제하고 나간 도적님 따로 골드챙겨드린다고하고 정리한다 하더라.
뭐 거기까진 최대한 지인 지키면서 해결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데,  본인이 억울했는지 공대 끝나고 마이크로 길드창에 답변 해주면서 남들 흉을 보는 말을 약하게 나마 하며 마이크를 내리더라.
거기서 아직 나가지 않은 파티원들은 좀 크게 분노하고 난리가 났고 차단박고 다신 안온다 하고 사라지더군
나도 다신 안간다하고 디코나오고 그냥 공장이랑 다 차단 박고 마무리하고 잠을 청하던 와중에 너무 괘씸하더라고 그 지인들은 고생하는 공장맘도 모르고,지들끼리 또 껄껄거리면서  피해자만 또 생기게하겠지.
그리고 이분들 뉴비 아니다 불성때부터 로그도 보딱주딱 찍어가며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다.
공장이라면 당연히 주변 지인들이 실수하고 못하면 너그럽게 봐주는게아니고 더 채찍질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 앞서 말했지만 난 쫄보라서 여기서도 공대가 어딘지 공대장과 지인들의 길드가 어딘지 말은 못하겠지만, 따로 쪽지를 준다면 답변을 해주도록 할게
이런글은 사사게에나 쓸법하지만 아무래도 사사게에 올리면 다른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깊어지고 괜한 일로 한두명 욕먹게 하려는거 같아 그건 아닌거같고 여기다가 푸념만 좀 해봤다.
이 두서없이 긴 글 읽을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읽어줘서 고맙다 날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해라 다들

대충 요약
1. 검네황 12하드 4탐 공대에서 네바람 못감.
2. 공대장 지인들이 큰 문제점이였지만 공대장은 문제삼지않고 그냥 어물쩡넘어감.
3. 이글을 볼지안볼지 모르겠지만 공대장의 지인들 그쪽들이 문제임 공대장이 고생해서 공대 진행하면뭐해 도와주지못할망정 욕만먹이는데.
4. 그리고 그 공장의 지인 3명이 와린이라 생각하겠지만 와린이아님 불성 리분 로그도 있고 심지어 딜이나 힐도 잘 했던사람들임.
5. 공대장도 이 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보게된다면 너무 기분나빠하지말고 지인들 관리하면서, 좀 더 성장한 공대로 운영하면 좋을거같음.
6. 난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