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이제 초기보다 크게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라는 놈들도 재미있는 게, 결국은 그들도 널리 퍼지고 번식하는 게 목적이라

초창기에는 숙주(걸리는 사람)에 치명성을 많이 보이지만,
계속 진화하면서 오히려 치명성은 떨어지고 전염력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더 걱정되는건 우리나라의 무지성 보여주기식 방역에 의한 위험입니다.
소독제는 사람과 바이러스를 가려서 공격하지 않습니다.
소독제가 바이러스를 살상할 수 있는 성분이라면 사람도 천천히 살상하게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초창기부터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은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사람의 호흡기에 치명적일 수 있음을 누차 강조해왔습니다.

여러 지자체나 기업들에서 눈에 보이는(보여주는) 방역을 하기위해(우리 이렇게 방역했다! 영상, 사진 홍보) 그 위험성을 무시해왔거나, 무지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에 소독제 분사쇼가 유행했던 것이지요.

옛날부터 한국은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성(화학, 방사능, 생물학 적 위험)에 대해 알리면
'야 먹고 안 죽으면 돼 무슨 그리 유난을 떠냐' 라는 등 하남자 취급을 많이 해왔죠
하지만 여러 직업병 관련 빅데이터나, 그것까지 갈 것도 없이 제 주변 지인들의 경우만 봐도
부모님이 화학 약품이나 분진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빨리 돌아가시더군요.
지금의 한국도 이러한데 그분들 시대에 안전장비 착용하는 사람들은 찌질이 취급 받았을테니 안타깝네요

무지하거나, 혹은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사 장비를 판매, 분사 서비스를 지자체나 기업등에 제공하는 외주업체들,
마찬가지로 무지하거나, 혹은 알면서도 윗 빡대가리나 아래 빡대가리들에게 분사 영상이나 사진으로 안심시켜야 하는 담당자들
마지막으로 무지해서 살인 방역에 오히려 안심하며 더 뿌려달라고 하는 국민들..


왜 똥 오줌 더러운 줄은 알면서 그것보다 훨신 인체에 유해한 것들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먹고 죽지 않지만(즉사하지 않지만) 기대 수명보다  20~30년 빨리 죽는데, 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