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시초의전당 영던 걸렸는데, 술사님이 죽기 탱커님한테

“아뮤네 좀” 

두번 그러길래

아뮤네가 뭐지 알탭눌러서 검색창에 “죽기 아뮤네" 쳐봤는데 안나옴

죽기 방어스킬의 줄임말인가 긴가민가하면서

나도 ”아뮤네좀“ 그랬음


진행하다가보니 넴드 하나를 잡아달라는 말인걸 알게됨.

그래서 술사님이 드실게 았나보다 생각하게됐음.


그리고 아뮤네를 잡고 투척무기하나가 나와서 입찰해서 득함.

난 이게 뽀각 용이 아니고 직접 착용하기 위한거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보통 즉착을 하는데

즉착하고 약 5초뒤에

술사외 같은 길드의 도적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함,

이걸 먹기 위해서 5달을 기다렸다는 말부터 

나에게 직접 뭐라한건 아니지만

난 존나 난처한 느낌을 받았음.

그래서 아까 아뮤네를 잡아달라는건 같은 길드의 도적을 위한 말이었고

나도 그 말을 따라함으로 인해서

마치 나도 그 투척무기를 노리고 있다는 오해를 주게돰

만약에 사전에 투척무기 양보 가능하냐고 물어봤으면 무조껀 승낙했을것임.

영던템은 바라딘입장권정도로만 생각하기때문에

천천히 맞춰도 상관없는데다가

어짜피 마부용 부캐라 템을 맞추려고 온것보다는 100골벌어서 수리비 마련하려고 오는 의미가 더 큼.

그리고 막넴 직팟에서

누가 잡아달라는 넴드가 있으면 거기서 나오는 템은 거의 양보할생각인데

난 술사님이 ”아뮤네 좀“ 이라는 말을 했기ㅒ문에

당연히 도적템은 아무생각없이 입찰을 한것임.

난 영던넴드의 드랍테이블은 전혀모르고

어떠한 애드온도 깔려있지 않음. 


만약에 도적이 특정 넴드를 잡아달라했으면 난 무조껀 차비했을것임


하필이면 내가 ”아뮤네 좀“을 따라함으로 인해서

도적에겐 내가 그 투척무기를 노리고있는 경쟁자로 인해서

양보해달라는 말 조차 못했을수 도 있음,

그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가때문에.



개인적으로 득템을 하는것보다, 득템으로 안해서 실랑이가 벌어잘 가능성이 있으면 무조껀 포기하는 주의임


템 못얻은건 또 얻으면 되지만 기분 상한건 남아있기때문에



용맹착귀템을 팔때도 

네고요청들어오면 그냥 오케이 해버림.

혹시 네고 안돼요 했다가 머라머라 하는게 싫어서 

내가 손해보고 그냥 거래하고

그만큼 채광해서 번다는 주의




아무튼 난 그자리에서 천하의 개썅놈이 되버렸는데


도적의 볼멘소리가 나오기 직전에 즉착까지 해버려서

죄송합니다를 두번 칠수밖에 없었음.


그래서 투기장아라도 도와드리고 싶다고

4판정도하면 더 좋은 투척무기 얻을 수있다고 했는데 차단했는지 아무말도 없었음,



내 말이 확실한가 확인해보려고 영던 끝나고 투기장투척무기랑 아뮤네 투척무기를 비교해보니


투기장 투척무기가 광칠때는 더 좋고, 템 렙도 좋은데

탄력이 붙어있으니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탄력이 재연마가 되면 당연히 이쪽이 좋음.




오늘부터는 절대 영던에서 얻은 무기는 현장 즉착을 하지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