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수사 금빛런 하려고 죽상 8단 파티 들어감
포탈타고 죽상 입던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냥꾼이 소환을 해달라 함.
그래서 나는 뭐 어디 약초같은거 캐다가 오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양조가 도르노갈이신데 같이 가요 라고 얘기함.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뉴비라서 길을 잘 모르시나보다 생각했는데 냥꾼이 갑자기 '포탈이 안 열려져서' 라는 이상한 소리를 함.

이에 대답하는 양조의 라떼 드립 3문장과 탱이 그냥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아랑곳 않고 소환해달라는 냥꾼.

위기를 감지한 법사가 빠르게 손절을 치고 파탈함.
다른 딜러 한명 채팅 한번도 안쳐서 누군지 기억도 안나는데 법사 나가자마자 바로 이어서 파탈.

양조가 느낌이 이상하다면서 힐러님 다시 모을게여 라고 채팅쳐서 나한테 한 말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양조도 파탈함(?)

이 모든 것이 내 사제가 파티 들어가고 단 1~2분 만에 벌어진 일임.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 죽상 입구에 황망히 서있는 내 수사.


++++ 추가로 길원한테 이 짤 보여주니까 저 냥꾼이 사사게에서 유명한 갑부대리(닉변 전 팅커혜수)라는 것을 확인함.
아마 사사게 검색해본 법사님이 보자마자 바로 손절친게 아닐까 예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