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간 쐐기 10단 돌면서 내린 결론임.

복술 용힐 신사로 각각 글로벌 10단 8바퀴씩 캐릭별로 25판 정도 한 것 같음
복술은 25판중 2~3판 돌 깨지고 나머지 다 시클함
용힐 신사는 25판중 2~3판만 시클하고 나머지 전부 돌깨짐(3주간 용힐은 아라카라-티르너만 시클, 신사는 새인호-티르너만 시클)

복술할 때는 한번도 시클이 어렵다는 느낌을 못받음
템렙 615쯤 됐을때 '이제 슬슬 10단 도전해볼까'하고 순회했는데 가는 족족 다 시클함.
바위금고와 죽상은 너프 된 후에 시클하긴 했는데 그 전 주에도 가기싫어 안간거지 갔으면 전 주에 올포탈했을수도?
용힐 신사는 625쯤 된 현재도 여전히 대부분 던전을 시클 못하고 헬파티중. 실타래같은 곳은 갈 생각도 안해봄.

처음에는 '어? 내가 복술을 잘하나?' 또는 '복술이 다른 힐러보다 월등하게 좋은건가?'라고 생각했는데
3주간 경험이 누적되다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어요
물론 복술이 좋긴 좋아요 
하지만 복술로 간 파티가 타 힐러로 간 파티보다 평균적으로 개념탑재 확률이 높음.
아무래도 석주가 시클을 염두에 두었다면 복술을 비롯해 조합도 신경써서 받았겠죠.
하기사 용힐 신사 받아준 석주라면 하물며 다른 딜러 탱커라고 꼼꼼히 보고 받았을까?
(예를 들어 저주해제 한명도 없었던 그림바톨 파티나, 근딜3명이었던 보랄러스 파티는 모두 용힐 신사로 경험함)

마치 사회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모여서 교류하는 것처럼
복술은 개념탱 개념딜러들만 만나고
나머지 힐러는 본인 포함 나사빠진 파티원들만 만나게 되는 것 같네요
복술과 나머지 힐러는 서로 다른 와우를 하고 있는 거임
쐐기 주차하는데 진빠져서 힘들다 싶은 힐러유저들은 복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