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슈들로 꼭 1시즌 쐐기돌다 접고 4시즌 말 복귀하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매 확팩 첫 시즌 쐐기는 항상 ㅈ같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오히려 역대 첫 시즌 중 가장 쐐기를 빨리 올라간 시즌이란 생각이 듭니다.

차이는 바로 구렁과 2000점 업적 점수 찍기 쉬워진 것

기존 첫 시즌엔 쐐기 열려도 신던 한주, 일영레 돌고나면 파밍 수단이 없어서 평템렙 올릴 수단이 없어서 쐐기 ㅈ뺑이를 쳐도 템렙업이 안됐습니다.
용군단 1시즌은 그때문에 부족한 부위 챙긴다고 전역퀘, 은테몹 사냥하고 다녔었던 기억이 있네요.

반면 구렁이 생기고 쐐기 오픈이 3주차가 되면서 평템렙이 부쩍 오르면서 그냥 쐐기 6-7단 템렙을 구렁돌아서도 맞출 수 있게 되서 압도적으로 쾌적한 스펙 상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2천 업적 찍기가 쉬워짐에 따라 영웅 티어 하나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쐐기 2주차 시점에 4셋 못맞춘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스펙업이 빨랐습니다.

둠땅때는 언감생신 꿈에도 못꿀 일이었고...
솔직히 역대급으로 퍼주는 1시즌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단 등반 어렵긴 하지만 사실 소진 주차라도 보상 최고단계 첫주차에 글로벌로 꿈이라도 꿀 각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뭐...

다만 여전히 탱 너프는 방향성이 다소 잘못되지 않았나 싶고, 여전히 밸런스도 의아한 부분이 많긴 한데 직업담당자 잘못 만난 탓이라 생각하고 또 그나마 타시즌 대비로는 그나마 이게 나아진거라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고 정글같은 글로벌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