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르가스 서버 즐거운공격대 길드 보호기사 'Resnick' 입니다.

저희 길드 징벌기사 'Zedka'님이 올려주신 라그나로스 하드 공략에 이어 보호기사용 공략을 올려봅니다.

100% 확답이나 이것이 최선이다 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라그 하드 트라이 하시는 기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으니 잘못된 점이나 문제점은 너그러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가이드는 25인 라그나로스 하드모드를 기반으로 작성 되었지만, 10인과 25인의 공대 구성/진형의 차이를 제외하면

탱커의 역할은 거의 비슷하므로 별로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목 차 -

1. 특성

2. 문양

3. 아이템 세팅

4. 페이즈별 공략

5. 참고 영상





■ 특성



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내멋대로 특성입니다. ㅎㅎ


일단은 보호쪽에 생존성을 위한 특성은 죄다 찍고, 3페이즈 구간 딜 지원을 위한 신성화 연마를 선택했으며 징벌 1포를 준 것은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 일반적으로 징벌을 기피 하는 경향을 봐왔었는데 적중과 숙련을 거의 버리다 시피 하는 스타일을 선호하므로 조금이라도 더 패서 어글 확보에 일조한다는 기분으로 징벌은 늘 찍어왔기에 계속 유지했습니다.


심망 연마를 찍었었지만 심망 쿨 돌아오기 전에 2/4페이즈가 끝나기에 비효율적이라 판단해 버렸습니다.


징벌쪽 특성은 심판 사거리 연마를 버리고 눈에는 눈을 찍어 역시나 딜에 일조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심판의 추격은 모든 페이즈에서 유용하게 쓰이기에 찍었고 남는 1포를 고민하다가 쿨하게 징벌쪽에 투자했습니다.


보호기사는 특성 자체가 뭘 찍든 크게 차이가 없는 특성들인지라 그저 플레이 하면서 이것 저것 시도를 하며 맞춰본 것이긴 한데 당연히 이게 정답일리는 없습니다. 메소드나 파라곤 보호기사는 또 다르게 특성을 찍었겠죠 ㅇ_ㅇ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 문양



사용한 문양도 국민트리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어글 확보 차원에서 진문 문양정패 문양을 썼고, 라그 하드 트라이 초기당시엔 3페이즈 쫄을 광치는 택틱이었기에 정의의 망치 문양을 썼었지만 차후에 공략이 변경되면서 성전사의 일격 문양으로 교체했습니다.


주문양은 2/4페이즈때 스턴유지를 위해 신격문양을 썼고 17분에 달하는 긴 트라이 시간동안 조금이라도 힐 지원을 더 해주기 위해 신축 쿨 감소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가호 문양을 썼었는데 라그에서 마법데미지 보다 물리데미지쪽이 좀더 위험하다고 판단해 빼버렸습니다. 빈자리는 응방 문양을 박으면 좀 더 적절할 것 같네요.


보조문양이야 뭐 대충 취향대로 ㄱㄱ...




■ 아이템 세팅


초기에는 힐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버프 중첩 자체 리셋을 노리려 특화를 버리고 완방 세팅을 해보았으나, 간간히 들어오는 10만짜리 평타맞고 죽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 디버프는 무시하기로 하고 다시 특화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체력을 유지해야 했기에 만방어합으로 하지는 못하고 대충 90%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체력은 풀버프시 20만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 페이즈별 공략

(이 부분은 공대별 택틱도 다르고 10인/25인의 차이 때문에 왈가왈부 들어가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니 관대한 마인드로 봐주세요 ㅇ_ㅇ)



◎ 1 페이즈


탱커간 중첩만 조심하며 탱킹하면 크게 어렵지 않은 페이즈 입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는 을 밟기로 했기 때문에 좀 더 추가로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설퍼라스 강타가 시전 될 때마다 덫이 새로 깔리기 때문에 미리 덫 위치를 봐 두며 3페이즈 진형을 고려해 덫을 밟았습니다. 일반보다 데미지가 좀 무식하기 때문에 항상 징벌 타이밍에 맞춰 공대원 피통을 확인후에 밟아야 합니다. 


전문기술 기공 낙하산과, 보축, 무적을 활용해 낙하 데미지를 상쇄했습니다. 기공만세!


※ 추가로, 설퍼라스의 강타를 쓰는 동안 탱인계가 될 경우 간혹 인계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탱커 어그로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종종 보였는데 버그성인듯 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다시 도발 ㄱㄱ..




◎ 2 페이즈


정해진 자리로 이동해 미리 대기하면서 라그나로스가 숨기 까지 끊임없이 딜을 해야 합니다. 페이즈 변환때 들어가는 알짜 딜이 전체적으로 봤을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탱커도 극딜 극딜 ㄱㄱ


불꽃이 날라와서 정령이 생길때 약간의 텀이 생깁니다. 정령이 나오자마자 망치로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글쿨 한번 돌릴 정도로 제자리에 있다가 이동하기 때문에 정령 팝업 보고 한 대정도 치고 그다음 심망을 박으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리 3버블 쌓아뒀다가 날개피고 정령 팝업되면 심판이나 응방을 날려 성스러운 임무 버프를 띄우고 심망박고 바로 3버블 정패 크리를 넣는 식으로 했습니다. 차후에 상황에 맞게 신격 릴레이도 써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신성화를 깔아 같이 때려주고, 광휘를 이용해 주변 아군 힐 지원을 해주면 좋습니다.




◎ 3 페이즈


오묘한 첫 씨앗 타이밍 때문에 좌절을 많이했던 페이즈 입니다. (제가 씨앗 보이스 담당이라 실수하면 눈물만..) 첫번째 씨앗 타이머가 나오긴 하지만 타이머가 잘 맞지 않습니다.(이부분은 차차 애드온 업데이트가 해결해주리라 봅니다.) 결국 잔머리를 좀 굴려서 첫 씨앗 타이밍을 완벽히 캐치하는데 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여튼 키포인트는 '설퍼라스의 강타' 입니다. 


씨앗이 떨어지면 정해진 위치로 이동해 순서에 맞게 생존기 지원을 하고(천상의 수호자) 전체가 이동하는 타이밍에 탱급사가 빈번하니 이때 생존기를 돌려주면 좋습니다. 광딜러들이 쫄 처리를 해주는 동안 쫄에 맞지 않게 최대한 이동하며 도망가고, 3~5마리 남으면 가서 심망도 박아주고 딜 지원도 하면 됩니다. 


휘몰아치는 불길은... 뭐라 딱히 드릴 팁이 없습니다. 정말 기계적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체득하는 수밖에.. 




◎ 4 페이즈


큰쫄을 달고 2페이즈에 했던 그대로 하면 됩니다. 단, 하드모드는 작은쫄 나오는 위치가 상당히 랜덤하므로 거리가 멀다면 큰쫄에 응방 한번 던져놓고 스턴 넣으러 가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어글과 무빙 둘 다 조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힐러들이 헉헉대는 페이즈이므로 신축광휘를 이용해 최대한의 힐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작은쫄은 한 마리만 남겨두고 라그가 나오기 전까지 큰쫄을 딜하게 되는데 이 때, 타이밍 맞춰서 신격이나 심망 등 스턴기를 넣으면 불길 디버프를 한 번 보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게 스턴을 써주면 좋습니다. 




◎ 5 페이즈


좌 우 찢어져서 본진을 양 옆으로 위치했습니다. 유성을 쳐주는 힐러쪽 실수만 없다면 그리 크게 신경쓸 거리가 없는 페이즈 입니다. 3페이즈에서 이미 해봤듯이 숱한 전멸을 통해 무념무상으로 불길을 피하면 됩니다.. 간혹 설퍼라스의 강타와 타이밍이 애매하게 겹쳐서 힘들때도 있는데 탱킹중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무적으로 버티는게 속편합니다. 역시나 트라이 횟수가 곧 정답입니다. 


※ 탱커에게 거는 디버프는 중첩이 오를수록 라그에게 입히는 불타는 상처 데미지도 올라갑니다. 5페이즈에는 전원 실수하지 않는 다는 가정 하에 피빠질 사람이 탱커 + 유성 치는 힐러 디버프 밖에 없으므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원탱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8중첩 정도까지 쌓으면 불타는 상처 데미지가 틱당 5~6000 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임드 피가 10%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엔피씨가 등장할 때까지 계속 진행 되므로 탱커는 자기 체력에 주의해야 합니다. 라그가 숨고 나면 정해진 본진 위치로 이동하면 됩니다.




◎ 6 페이즈


6페이즈에서 탱커가 조심해야할 것은 과열, 불타는 디벞, 속박 세 가지 뿐입니다. 먼저 과열은 딜을 위해 라그 고개를 돌려주는 경우, 설퍼라스 강화 타이밍에 덫으로 유도하기 위해 나가는 경우, 다음 서리광폭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등 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과열 디벞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이 중에서 속박 타이밍에 나갔다 들어올때 본진과 거리가 멀어지고 과열 디벞이 쌓여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적절하게 생존기를 쓰거나 힐러쪽 지원을 부탁해야 합니다.


불타는 머시깽이 디버프는 6페이즈까지 탱커를 괴롭힙니다. 저는 아예 공격대 프레임에 과열 디버프는 표시를 꺼두고 불타 디버프만 확인하며 했습니다. 탱커당 중첩 3~4개가 쌓이면 교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지깽깽이 같은 속박입니다. 영웅이라고 도와준답시고 나타난 NPC들이 하나같이 쓰는 스킬은 병맛이고 그나마 좀 써준다는 것도 자리 선정을 너무 거지같이 하는 바람에 정말 위치선정 잘못되서 전멸한 적도 많습니다. 특히 하뮬 룬토템이 쓰는 속박이 그 예인데, 자리 선정하는 법은 마이에브한테 배워왔는지... 


속박 덫은 라그나로스의 설퍼라스 강화 타이밍에만 사용을 해야 합니다. 만약 설퍼강화 뜨기전에 속박에 넣어버리면 곧 무시무시한 데미지와 함께 설퍼 강화에 녹는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0초간 강화 지속이기 때문에 도발 핑퐁을 잘만 이용하면 10초를 버틸 수도 있지만 여튼.. 라그 자리 근처에 속박이 생기면 바로바로 빼서 위와같은 상황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라그 6페이즈의 핵심은 딜 보다는 전체적인 무빙 + 개인간격 + 불끄기 + 생존 입니다. 굳이 밀리 뒤잡게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딜은 충분하며 어느덧 유성 깨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걸레가 되있는 라그 피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불끄는거야 소방수들이 알아서 잘 해줄 것이니..  본진 이동간이나 어쩔 수 없이 불밟고 탱해야 할 때 모든 생존기를 다 동원하도록 합시다.





공대원 모두가 17분동안 기계적으로 움직여 줘야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정말 더럽고 재수없는 네임드임에 틀림 없습니다. 다만 적응할 수록 짬이생겨 주변을 챙길 겨를도 가질 수 있으니 일단은 개인별 역할 숙지가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라그 하드를 트라이 하고 있는 보호기사를 비롯한 탱커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위의 공략으로 트라이한 육성이 포함된 보호기사 시점 영상을 링크 시키니 잘 봐주세요 ㅇ_ㅇ


기사분들 화이팅!




■ 관련 영상




즐거운공격대 Vs 라그나로스 25인 하드 보호기사 시점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