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빛 힐량이 너프되긴 했는데, 우선 아주 중요한 황혼과 여명 버그가 픽스됨. 태양의 사자일때 영불이 여명의 축복을 소모하지 않아 힐량 증가를 받지 못했는데, 그 부분이 픽스되어서 이젠 정상적으로 높은 영불 힐량을 낼 수 있음. (참고로 영불이 영서보다 힐량이 조금 더 큼)




동일탬랩 기준 영불 힐량 455473



동일탬랩 기준 영서 414067



아직 베타라 벨런싱이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태양의 사자가 더 나은 지 빛대장이 더 나은 지는 더 두고 봐야 암. 다만 가까운 미래에 수치 조정이야 있겠지만 특성 자체의 구조에 따른 장단점은 명확함.

태양의 사자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즉시시전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크나큰 이점이 있음. 신충이 15%의 확률로 두 번이나 시전되며 (물론 두번째 효과는 30% 밖에 안되지만, 신성한 힘을 하나 더 주니까) 안쉬의 축복 효과랑 가속도 조금이나마 올려주는 태양의 은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신반/신방을 쓰면 공짜로 신성한 목적(15% 효과가 증가된 무료 버블기)을 줘서 즉시시전 빌드에 큰 도움이 됨. 이는 투기장 같은 pvp에서 아주 중요한 이점으로 자리잡음.

빛대장의 장점을 말하자면, 빛 주입을 많이 주고 스텟 자체만 따지면 조금 더 높음. 영불 힐량이 더 높은 건 사실이나 서원의 의식이랑 신성한 무장의 주는 깡스텟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 하지만 심판과 성전사의 일격/신성화에 효과를 밀어주는 특성들과, 가열로의 축복의 발동 조건 및 효과가 응징의 성전사와 응징의 격노랑 동일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쿨이 1분밖에 안되는 응징의 성전사가 효율이 더 높기에, 자연적으로 응성 빌드를 반강제하게 되는 느낌이 강함. 즉 빛대장은 응성 빌드를 타야 모든 특성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정리를 하자면, 컨탠츠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음. 쐐기에선 아무래도 빛대장이 조금 더 나을 거 같고, 투기장에선 태양의 사자가 더 나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