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 중간 점검 겸, 레이드도 해봤겠다 살짝 정리해볼 겸 영상 하나 더 쪄왔습니다
이번 영상의 주제는 '지옥상흔 노무버' 빌드에 관해서 입니다.


악딜 WCL 기록이 지옥상흔으로 도배되어있고, 그 지옥상흔은 거의 95~100% 타성을 채택합니다
이런 와중에 노무버 빌드가 과연 성립이 될까 생각만하고 제대로 된 시도를 안 해보고 있었는데
다른 구독자 분과 대화하다가 시도해본 것이 생각보다 괜찮은 결과가 나왔네요


< 돌꼽 전 탈태 포함 버스트 >


< 탈태 버스트 >




8~10단 쐐기 던전들을 돌아봤을 때도 타 딜러와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은 결과들을 얻었고,
지속적으로 쫄이 추가되는 안수레크의 경우 영웅 상위권 기록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P.S : 바로 위 스샷에도 나와 있듯이 해당 빌드는 절대 고점 빌드가 아닙니다
하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빌드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시사하는 점은 여태 어려운 사이클을 수행하느라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못 뽑고 있었다면
압도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빌드를 100% 끌어내는 쪽이 딜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빌드의 주된 컨셉에 관한 내용 >

최근 패치로 안광이 정상화 되어서 딱히 눈먼 격노를 찍지 않더라도
쐐기 전체 딜을 보면 상당히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의 인장' '안광'쿨이 각각 30초, 40초로 차이나는 문제 때문에
매번 인장을 10초 가량 낭비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증오의 순환 1포인트를 주면 안광 쿨감을 통해 거의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광 정상화 내역에 있는 '고립된 사냥감' 특성이
안광 공격력을 증가시키지 않는 버그 또한 해결되어
이를 찍으면 안광 딜이 단일 타겟 상대로도 1~2위를 할 정도로 세게 박힙니다




< 딜 사이클 관련 >


< 풀쿨기 오프닝 >
제물의 오라 - 제물의 오라 - (제물의 오라) - 불꽃의 인장 - 원한의 인장 - 글레이브의 폭풍
안광 - 죽음의 휩쓸기 - 파멸 - 탈태 - 불꽃의 인장 - 칼춤 - 파멸 - 안광 - 제물의 오라 - 파멸

이렇게 사이클이 매우 간단하며, 다타겟 상대할 때도 똑같이 써주면 됩니다
(전투 중간에 쫄이 추가 되는 경우가 있다면 당연히 주요 쿨기는 킵해뒀다가 사용)


< 탈태가 없거나 아껴야 하는 상황 >
(글레이브 투척) - 제물의 오라 - 제물의 오라 - (제물의 오라) - 불꽃의 인장 - 원한의 인장 - 글레이브 폭풍
안광 - 죽음의 휩쓸기 - 파멸 - 파멸 - 파멸 ···

포인트는 '격노 관리'입니다
계속해서 수급하고, 빠르게 소모시켜서
인장과 안광의 쿨을 최대한 똑같이 맞춰주어야 빌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