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음 6번째 캐릭을 추천 받고 싶습니다. 
고로 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봄.

일단 나는 오픈 베타 중에 몇일 즐기다 군대를 갔음. 
그뒤로는 군단때 복귀해서 굴단까지 잡고 접었다가 이번 내부전쟁으로 복귀한 유저임.
사실상 제대로 한것은 군단때 잠깐이고 7~8년? 전이기에 지금은 뉴비에 가까움.
그때도 만렙이 꽤 많았지만 내부전쟁때 가장 애정캐 3개로 복귀함. (성기,드루,냥꾼)

일단 내 캐릭터 취향이나 그런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 하는지 설명을 해보겠음.

1.성기사
일단 컨셉이 너무 맘에듬. 빛의성전사.. 주인공 그잡채.
그리고 내가 유틸리티적인 딜러를 진..짜 좋아함.
롤 초창기 미드럭스같은거에 미쳐있었음. 딜러지만 슬로우, 속박, 아군쉴드, 원거리 딜지원등
걍 유틸 그잡채였음.. 성기사는 이런 컨셉에 완전히 부합되는 최고의 캐릭이었고
조금 안하더라도 언제든 복귀해서 가장 쉽게 쓸수있는 그런 캐릭이기도 해서 애정캐가 됨.
물론 유틸리티적인 스킬까지 잘활용하려면 다시 재활을 해야겠지만.
심지어 탱딜힐 모든게 다되어서 더 좋았음. 필드나 필보 , 이벤트 글로벌 던전등에 즉시시전인 탱.
지금은 타격감도 좋아지고 성능도 좋은 딜.  쐐기는 구리다곤 하지만 딜템렙 조금 낮을떄 힐러빨로
좀 쉽게 파티가기등..  일단 좋아하는 캐릭임.

2. 드루이드
성기사랑 마찬가지로 탱딜힐 다되서 좋았고 
곰 뿌엉이등 너무 귀엽고 날탈상태로 채집이나 퀘스트템먹기등 그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음.
사실 캐릭자체가 엄청 재밌진 않는데 이상하게 애정이 가는 캐릭임. 
(생긴게 전부다...)

3. 사냥꾼
일단 친구가 별로 없는 나에겐 언제나 내 친구가 되어주는 펫이 있어서 마음에듬.
군단 시절 회사에서 루팡이 가능해서 와우를 똥컴에서 했는데
그때 유령곰이나 유령부엉이등 각종 탈것을 업무시간에 눈팅하며 몇일간 테이밍했던 추억이 있는 캐릭임.
냥꾼도 나름 애정 그잡채. 특히 이번 내부전쟁에서 생냥이 참 재미있어서 너무 마음에듬.
야냥은 재미는 좀 떨어지는데 필드에선 또 재미있는 신기한 캐릭임.
군단시절엔 필드 야냥 , 쐐기 레이드 격냥을 했는데.. 내부는 격냥대신 생냥을 하는중. 

이렇게까지가 군단에서 이어저 온 캐릭들임.
군단에서 만렙찍고 레이드도 가던 재미있던 다른 캐릭도  있지만 새로운걸 하기 위해
내부전쟁에서는 위3개를 제외하곤 새로운것을 하기로 함.


4. 죽음의 기사.
워3을 프로생각까지 했을정도로 미쳐있던 나에겐 아서스의 잔재인 죽음의 기사는 컨셉부터 맘에 들었음.
이번에 냉죽도 좋다고 해서 하는데.. 음 재미는 좀 미묘함.. 
먼가 좋은듯하기도 한데 먼가 묘하게 불편한느낌도 들고..
대신 하나 떨어진 적 끌고와서 뭉치게 만드는거는 정말 오르가즘 고트.
부죽도 관심은 있었는데 타격감이 쓰렉이라고 해서 보류중이고.
먼가.. 지금은 그만 관심을 줄일까? 하는 그런 캐릭이기도함..


5.주술사.
이제 막 키운캐릭임. 저번주중에 만렙찍고 
8풍요 1금고 해서 벌써 600이 다된 그런.. 캐릭..
근데 고술로 해보고 있는데.. 슈발.. 진짜로 캐릭이 일단 현재까진 조오온나 재미있음.
위에 나열한 모든 캐릭중에서 일단 고술이 압도적으로 재미있음(생냥이 두번쨰임)
컨셉도 너무 마음에 듬.. 번개전사라니.. 그랑죠도 아니고..
툭탁툭탁 때려패는데 막 번개지지직 쏘고..  햐.. 그냥 미쳐버리는데
이게 번개도 이펙도 멋지고 폭풍은 징기의 빛망급의 타격감을 줌... 미쳐버림..
지금 일단 죽기를 전투부대 즐겨찾기 4인에서 내리고 올려줄 생각을 가짐.
싸이클이 조금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여러캐릭 굴리면서 짬바가 생기니까
구렁4개는 해키리키고 돌려보고 , 와우헤드 정독하면서 눈으로 공부좀하다가
4구렁은 없이 갔는데 꽤 익숙해짐을 느낌. 연습하다보면 잘하겠지? 암튼 현재로썬 최고만족.






이제 여기서 1개정도 더 건드려는 볼까 생각하는데
원래 컨셉이나 종족적으로 드렉타르기원사를 생각했는데
캐릭이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다고 들어서. 좀 고민.. 컨셉은 맘에들었는데.

아님 도적? 전사? 이정도도 생각은 들고..

존나 글이 길었는데.. 내 취향같은거 보고 다음 캐릭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