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고 저녁 먹고 씻고 대충 8~9시쯤 접속
야근이라도 하는 날에는 10~11시 접속하거나 그냥 스킵
대략 2~3시간 하다가 출근을 위해 잠

템렙 현재 602

레이드
: 공찾조차 안가봄.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고 그 늘어지는 시간이 나 때문이 될까봐 못감. 이번 주말에 공찾 레이드는 한번 도전해보려고 함

쐐기
: 신던에서 돌만 받아놓음. 마찬가지로 민폐 끼칠까봐 못가겠음. 길드는 들었는데.. 구렁 같이 도는데 나만 계속 죽어서 미안해서 쐐기 데려가 달란 말을 못하겠음

구렁
: 8단까지 뚫음. 요게 젤 재밌음. 길이도 짧고 남 눈치 안봐도 되서 좋음 제크비르는 길원들이랑 도전해봤는데 자꾸 죽어서 포기함


그래서 접속하면 전역퀘 한두개 해주고 구렁 두어개 돌다가
쐐기 2단 함 가볼까 하다가 걍 맘 접고 부캐 드루 접속해서 풀이랑 광석 몇개 캐고 그걸로 본캐 연금슐 깨작대다가 하루 끝냄


머 이렇게 해도 재밌음 걍 하는거 자체가 재밌음
mmo는 못 느끼지만 그래도 걍 겐차늠
브란햄이 "바으뤄 이궈줘!" 해줄 때마다 넘 기분 좋음
일 끝나고 소소한 행복임

사실 구렁 없었으면 접었을 수 도 있겠단 생각은 함
나같은 라이트 유저도 템렙 올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ㅠ

누군가에겐 도태이지만 뭐 걍 되는대로 만족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