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겜 안에선 좀 실수 해도 차근차근 가자고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길드가 아니라 초면이신 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제가 막 시작했던 때 공략도 하나도 모른채로 무작정 쐐기 한 번 돌고싶다고 생각해서 신청한 파티 (이러면 안된다는걸 이제 압니다...)
파티장님은 던전 공략 절반 정도 누워있으면서 죄송합니다만 연발한 저한테 혹시 다음 단수도 돌어보겠냐고 물어보시고

던전 끝나고나선 자기 맨 처음에 시작할 때 생각나서 같이 돌아보고싶었다, 오히려 자기가 더 재미있었다 라고 하시던 양조탱커님도 기억나네요

인겜엔 이런 젠틀한분들이 한가득인데 왜 커뮤니티만 오면 화가 잔뜩 난 사람들만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