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럽고 짜증나는데
적을 곳이 없어서 하소연 합니다..
누구 잘못인지 알려주세요

제가 6층 사는데
평소 엘베 타지만 하필
그냥 걸어내려가고 싶어서 천천히 걸어내려 갔어요
4.5층쯤에 4층에서 걷는 발소리와 함께
뿌와악-뿌륵 한타임 쉬고 삐룩하고 (ㄹㅇ 이렇게 소리남..)
빤스 뚫어져라 뀌면서 오길래 소리에 놀래서 4.1층 구간에서
멈췄습니다

그때 신지드랑 딱 마주쳤는데 저보고 이상한 소리지르면서
지 혼자 주저앉더니 왜 사람 놀래키냐고 소리 내면서 다녀라
큰 소리 치는데 미친놈이 소리는 지가 내고 왔으면서
따지듯이 말해서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하고 빠르게 계단
내려왔거든요 그 사람은 다시 집에 들어가고
하..제가 하남자라 지금에서야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
후회중인데 ㅠ 형님들 제가 잘못한건가요?